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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Hub 칼럼] 소셜 비즈니스 첫 경험: 르완다 청년들의 키자미테이블 운영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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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6 13:20:23 | 24 읽음



글 :  Mutaganda Joseph / Kijamii Table Managing Director

출처 :  사회적가치연구원 통합플랫폼 SV Hub




‘키자미테이블(Kijamii table)’은 아프리카 청년들을 위한 소셜벤처로, 건강한 음식과 즐거운 일자리, 주민 친화적 공간을 통해 아프리카 음식에 대한 좋은 인식을 확산하고자 하는 아프리카 현지식 레스토랑입니다. 


2017년에 한국인 창업자들이 르완다에 시장조사 차 방문했다가 법인을 먼저 등록했고, 2018년 9월에 수도 키갈리에 매장 문을 열었으며, 2021년 12월부터는 르완다 현지 청년들의 손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키자미테이블이 오픈하기 전에, 같은 자리에 ‘라즈만나’라는 한국 베이커리 레스토랑이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라즈만나’에 대해 알고 있다가 그 매장이 문을 닫고 다른 매장이 문을 연다기에 무작정 이력서를 들고 찾아갔습니다. 다른 직원들도 당시에 비슷한 과정을 거쳐 지원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르완다의 대부분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긴 시간 동안 전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운이 좋게도 우리는 직원으로 선발되었고, 2018년부터 키자미테이블의 직원으로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 키자미테이블 매장 모습(리셉션)




THE EXPERIENCE WE GOT AND WE LEARNT


키자미테이블에서 일하는 동안 다양한 훈련을 통해 많은 경험을 쌓았습니다.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는 직무 기술 훈련부터 받았습니다. 식재료를 고르고 다듬는 법, 조리법과 레시피, 고객 응대법 등 담당업무부터 익혔습니다. 이후 매월 정기적인 워크숍을 통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고, 팀을 이루며 일하는 법과 더 나은 결과를 위해 계획을 세우는 법을 배웠습니다.

이 시간을 거치며 배운 가장 중요한 것은 ‘일’이 우리 삶에 큰 부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점이었습니다. 팀원들과 이 경험을 나누며 우리 팀과 일에 큰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인 창업자들은 우리가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술, 비즈니스와 경영, 세계시민의식, 영양 교육, 문화 교류, 자신감 향상 등에 관한 훈련을 지원 했으며, 덕분에 키자미테이블에서 일하는 르완다 청년 직원들은 팀원들을 비롯해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쌓으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중략...)



ACHIEVEMENT: WE NEED TO ACHIEVE IN FUTURE  


키자미테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 청년 리더들은 이 사업을 통해 다른 청년들과 성장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랬듯 청년들이 훈련을 통해 취업을 하고, 이 사업을 통해 더 많은 목표를 성취해나가길 희망합니다. 키자미테이블이 지금 매장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분점을 내고, 안정적인 경영을 하면서 더 많은 직원들을 고용하고, 더 많은 청년들에게 인턴십과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영양/요리/커피 등 다양한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매출을 늘리고 외부 투자도 유치하면서 우리가 키자미테이블을 넘겨받으며 창업자들과 했던 약속을 지키고 싶습니다. 우리의 약속은 ‘키자미테이블의 미션을 지키면서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변 많은 청년들이 일하고자 하는 열정과 배우고자 하는 갈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회가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청년들에게 멘토링과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의 미션을 수행해나가고 싶습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응원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1. - SV Hub  '소셜 비즈니스 첫 경험: 르완다 청년들의 키자미테이블 운영 도전기' 칼럼 전문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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