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V커뮤니티

TALK

[SV Hub 칼럼] ESG 경영, 2년차 증후군

프로필 이미지

CSES_SVHub

2022.06.20 10:16:05 | 21 읽음


글.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 나석권

출처 : 사회적가치연구원 통합플랫폼 SV Hub



벌써 ESG가 본격 논의된 지 2년차가 되었다.

냉혹한 프로스포츠의 세계에서 널리 회자되는 용어 중에는 “2년차 증후군”이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 1년차 신인일 때는 초심으로 열심히 잘 하다가 2년차가 되어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해 이전보다 못한 성과를 낳곤 한다는 속설이다. ESG가 광풍처럼 다가오고, 한 해가 바뀌다 보니 새삼 ESG 도 “2년차 증후군”을 겪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실제로도 최근의 언론 동향을 보면, ESG가 그간 생각하지 못한 여러 양태로 급속히 파급되고 있다는 징후가 여럿 나타나고 있어 이런 우려가 더욱 걱정스럽기만 하다.

아래에서는 ESG가 여러 분야에서 미치는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1. ESG움직임으로 인한 기업의 반작용과 부담


전 세계 200여 국가들이 석탄발전 감축에 뜻을 모은 글래스고우(Glasgow) 기후조약 체결 후 한 달도 안 되는 시점에, 우리는 각종 언론에서 “글래스고우 조약 벌써 찬바람”이라는 제하의 기사(참고1)를 손쉽게 보게 되었다. 글로벌 에너지 대란 속에 유럽에서 석탄 수요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을 보도한 기사들이다. 실제로 겨울철을 맞아 전력수요는 늘고 있지만, 낮은 풍속으로 풍력 발전량은 줄어들고 서유럽 전역의 겨울 기온이 평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도 전기 값은 하락할 조짐이 없자, 결국 유럽 기업들이 ‘값싼 석유’에 다시 의존하고 있다는 내용이다. 실제 독일의 전기값은 2021.11.24일 기준 유럽전력거래소에서 1메가와트시(MW/h)당 273.89 유로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고 한다. 이런 움직임은 바로 “탄소 배출권 가격 연일 최고가” 경신으로 연결되고 있기도 하다. 이번 겨울에 더 많은 석탄을 태우려면 정해진 양 이상의 탄소를 배출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탄소배출권이 필요한데, 동 시장에서 수요가 늘자 탄소배출권의 가격도 덩달아서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이 이면에는 배출권이 이처럼 비싸져도 천연가스 등 다른 전력원 값과 비교하면 석탄발전 비용이 저렴하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다.


한편, 2050년 탄소중립 달성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이 받는 압박이 더더욱 커지고 있는 것도 새로운 부담이기도 하다. 기업들로서는 구매-생산-판매 단계에서 “탄소감축”을 해야 하는 1차 부담 이외에도 기후와 환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공시의무”도 점점 강화되고 있는 것이다.(참고2) IFRS재단이 작년 11월 글래스고우 협약체결시 ISSB(International Sustainability Standard Board) 설립을 발표한 이후로 올해 상반기에는 기후/환경 기준서 초안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동 초안을 토대로 2024년까지 한국형 기준서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기후/환경 기준서가 마련되면, 모든 기업은 환경자산 비중 등을 사업보고서에 필수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부담을 지게 될 것이다. 탄소감축 그 자체도 쉽지 않은데, 부가적으로 공시의무까지 지켜야 하는 이중부담의 과제를 안아야 하는 것이다.


ESG로 인한 새로운 부담은 ESG 우수기업이라고 해서 결코 피해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실례로, “ESG 모범생”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기업인 유니레버(Unilever)는 최근 립톤 등 홍차브랜드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데, ESG 이슈로 인해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고 한다. (참고3) 유니레버사는 차 브랜드와 차 경작지를 모두 소유하는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유지해 왔는데, 주요 내용은 립톤 매각 과정에서 소유한 플렌테이션 세 곳의 인권과 공정 임금 등 민감한 이슈를 처리하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것이다. 본 사업부의 잠재적 구매자들이 ESG 이슈에 관심이 크기 때문에, 경작지 인권 문제가 매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도 있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입찰자들이 매각대금을 더 낮추기 위해서 이 이슈를 물고 늘어질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제는 전통적인 기업의 영역에서도 ESG라는 잣대로 평가하려는 외부 움직임이 날로 커지고 있다. 



2. ESG의 부작용, 일자리 감소


이러한 ESG 2년차 증후군은 단순히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체 노동자의 일자리에도 영향(참고4)을 미치고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단적인 예로, 친환경차의 선두주자인 전기차의 쾌속성장에 맞추어 내연기관차 분야에서 향후 수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예측되어, ESG 강화에 따른 부대비용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ESG 강화 움직임에 브레이크로 작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당장 기아자동차는 2040년부터는 전기차만 생산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아직 18년이나 남았다고 안도해서는 곤란하다.

당장 올해부터 전기차 생산을 늘리는 대신 내연기관차 생산을 줄일 계획이기 때문이다. 이는 쌍용차나 한국 GM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부품수를 비교(표1 참조)해 보면, 내연기관의 부품은 무려 3만개 이지만, 전기차의 경우 그 개수는 약 18,900개로 큰폭으로 감소한다. 영국의 캠브리지 이코노메트릭스의 연구(2018)에 따르면, 내연기관차 1만대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인력은 9,450명이지만, 전기차는 3,580명에 불과하다는 연구도 있다. 이를 감안하여 국내 산업연구원은 당장 2021년 한해에만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일자리 4,718개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전기차의 쾌속성장은 ESG 강화와 탄소중립 추세에 맞추어 점점 가속화될 것으로 보여, 이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부의 “2030년 탄소 40% 감축” 목표를 위해서는 2030년 전기차 누적보급대수의 목표는 약 450만대로 추산되고 있는데, 2030년 예상 국내 누적생산능력은 300만대에 불과(참고5) 하여 그 간극은 수입전기차에 의존해야 할 상황이라, 일자리는 더욱 부족한 상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부품수 비교

(출처 : “일자리 2만개 사라진다, 전기차 쾌속성장의 그늘” 중앙일보 21.11.20자 기사)




3. ESG가 야기한 시장의 변화


ESG는 생각지도 못한 특정 물품의 수급과 가격체계도 변화시키고 있다. “고철가격”을 예로 살펴보겠다.(참고6) 2020년 12월 (중량A) 고철 (참고7) 가격은 톤당 평균 31만 원선이었는데, 2021년 6월에 50만 원을 넘어섰고, 급기야 2021년 11월 첫째주에는 톤당 60만 5천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고철가격 폭등은 탄소중립과 연계된 철강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맞닿아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즉, 세계 각국이 배출가스 감축을 요구하자, 철강업계가 철광석을 석탄으로 녹여 쇳물을 얻는 고로공법 대신에, 고로에 철광석 대신 재활용 원료인 고철을 넣으면 탄소 배출량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포스코 등 대형 철강사들은 고철비중을 현재 10%대에서 2025년까지 30%로 높일 계획이라고 하니, 이런 고가의 고철가격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서는 고철을 전략물자화 하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한다. 러시아가 주도하는 유라시아 경제연합은 2021년 6월부터 고철 수출금지법안을 추진중에 있고, 중국 또한 2020년말까지는 고철수입을 금지했다가, 2021년부터는 고철수입을 재개하며 물량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가격 변화 움직임은 “쓰레기”시장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ESG가 최대 화두로 등장하면서 쓰는 것만큼 버리고 처리하는 일 또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폐기물산업”이 알짜 산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실제 국내 폐기물처리 시장규모는 2018년 16조 7천억 원에서 2025년에는 23조 7천억 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참고8) 한국폐기물협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폐기물 매립 단가는 연평균 15%, 소각 단가는 연평균 9%씩 올랐다고 한다. 이러다 보니, 폐기물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고, 이들 기업을 둘러싼 M&A 시장의 열기도 가열되는 양상이다. 미국 최대 폐기물 관리업체인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사의 주가는 2021년 한 해 동안 약 30% 상승하였고, 국내에서는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중 충청권 폐기물 소각처리업체인 클렌코, 대원그린에너지, 새한환경, 디디에스 4개 기업 주식 전량을 인수하기도 한 바 있다.


ESG로 인한 변화 바람은 철강업계뿐만 아니라, 농업계로도 번지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흉작으로 UN 식량농업기구(FAO)가 집계하는 세계식량지수가 연일 상승하면서, 2021년 10월에는 133.2(평균치기준)을 기록하여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참고9) 한 것이다. 이러한 식량난은 2022년에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많은데, 이 이면에는 ESG가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즉, 친환경 기조에 따라 천연가스 수요가 증가하고 동 가격이 오르고 있는데, 비료의 주재료인 암모니아가 천연가스에서 추출되기 때문에, 천연가스 가격이 진정되지 않으면 암모니아 가격이 급등하고 그 결과 값비싼 비료를 사용할 수밖에 없어서,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전기요금의 상승은 채소를 키우는 온실의 유지관리 비용을 증가시켜 신선채소 공급에까지 악영향을 미친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렇듯 ESG 강화에 따른 친환경 에너지가격의 상승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비료가격 상승, 신선채소가격 상승 등의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이다. 


나아가 ESG가 거시물가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대다수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 등에 투자하려면 막대한 비용이 투입되는데, 동 비용이 일부 상품가격에 전가되어 상품가격까지 상승하게 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는 ESG의 환경(Environment)과 인플레이션을 결합한 “엔플레이션(Enflation)”(참고10) 혹은 “그린플레이션(Greenflation) ”(참고11) 시대로 회자되고 있다. 결국 ESG 전환비용이 소비자 물가를 높일 것이며, 이러한 엔플레이션이 본격화되면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물가상승압력을 낮추기 어려워져서, 종국적으로 물가상승세가 일시적으로 끝나긴 힘들 것이란 이야기가 지속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친환경 인력 및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지속 늘고 있어서 이로 인한 인건비 부담도 결국 물가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 영국의 싱크탱크인 온워드에 따르면, 탄소중립을 위한 신규 일자리에 채용된 근로자는 영국 평균보다 18% 높은 임금을 받고 있다고 하니, 이러한 노동수요로 인한 인건비 및 물가상승 우려도 도외시하기는 힘들 것 같다.



4. 국제관계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는 ESG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ESG 차원에서 ‘기술탈취’나 ‘인권문제’에 대해서 여러 차례 국제적 압력의 목소리가 분출된 바 있다. 최근에는 ‘노동관행’에 대해서도 국제적인 공조체제 구축이 필요하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한국을 방한한 미국 무역대표부(USTR) 관계자가 국제기준과 동떨어진 일부국가의 노동관행에 대해 국제적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노동관행 개선을 압박하는 방안에 대해 요청한 것으로 보도(참고12)된 바 있다. 동 기사에 따르면, “제3국에서의 노동권 증진을 위한 양자협력”, “국제공급망에서의 강제노동과 착취적 관행 근절을 위한 양자협력”등을 제안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좀 더 확대해석해 보면, 우리 기업이 노동착취에 기반해 생산된 제3국산 원자재나 부품 등을 수입해 만든 제품이 가격인하와 같은 효과를 내면, 이를 비시장적 무역행위, 즉 불공정무역으로 보고, 한국을 제재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대목인 것이다. 기존 WTO로 대별되는 자유무역체계와는 다소 다른 ESG로 인한 비관세 무역장벽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상황이다. 이렇게 ESG는 그간 생각치 못한 영역에서 새롭게 그 영역을 키워 나가고 있음을 면밀히 확인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할 것이다.



5. 마무리 : 2년차 증후군 타파를 위한 “상상력”의 힘


2년차를 맞은 ESG의 광풍은 이제는 우리 모두 숙명으로 받아들여야 할 사안이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2년차 증후군”의 고통을 최소화하면서, 어떻게 ESG 분야의 프론티어 주자로 나설 수 있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 사우디가 만드는 탄소제로도시, 네옴 (Neom)
(출처 : “탄소경제, 빛과 그림자”, 조선일보, 2021.10.22자 기사)


필자는 최근 사우디 정부가 5천억 달러의 천문학적 예산을 들여 짓기로 한 인류의 첫 번째 탄소제로 도시인 “네옴(Neom)”에 대한 기사(참고13)를 읽은 적이 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2021년 첫 삽을 뜨는 네옴의 첫 도시 “더 라인(Line)”은 총길이 170km에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도시이지만, 지상 어디에도 도로와 자동차가 보이지 않게 설계된다고 한다. 친환경 동력원으로 작동하는 운송 수단을 모두 지하에 두는 방식으로 구성을 했고, 모든 도시 인프라는 100% 신재생에너지로 운영되는 그야말로 “탄소제로도시”인 셈이다. 탄소절감 노력이 도시의 형태마저 바꾸는 새로운 “상상력”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사례를 보면서, 우리가 ESG 2년차 증후군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탄소중립을 향한 새로운 “상상력”에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ESG강화를 위한 문제해결의 키는 결국 과학기술(tech)에 있으며, 개개인의 “상상력”과 이에 부응한 혁신적인 행동가들의 “과감한 투자”가 따라야 할 것이다. 그리고, 앞에서 보아온 ESG이슈의 광범위한 파급력을 감안해 볼 때, 정부의 거시정책도 기존의 거시변수에 근거한 전통적 범위를 벗어나서, ESG까지 감안한 새로운 “탄소중립 거시경제정책”으로 새롭게 구상되어야 할 것이다. 




[참고] 
[1] “전기료 급등 유럽 ‘석탄의 유혹’… 글래스고우 조약 벌써 찬바람”, 한국일보 2021.11.25자
[2] “탄소감축 이어 공시의무까지 갈수록 커지는 기업부담”. 한국경제 2021.10.28자
[3] ‘ESG 모범생’이라던 유니레버, 홍차매각하는데 ESG가 발목, 한국경제 2021.11.17자
[4] “일자리 2만개 사라진다, 전기차 쾌속성장의 그늘”, 중앙일보 2021.11.20자
[5] “전기차 450만대, 정부 급가속, 국내 자동차 업계는 발등의 불”, 조선일보, 2021.10.26자
[6] “탈탄소 불똥, 고철값 13년만에 최고” 한국경제 2021.11.8일자
[7] “중량A 고철”은 상태가 좋은 철근이나 H빔 조각으로 구성된 철근으로, 국내 철강업체들이 전기로 가동에 활용하는 원재료임
[8]“ESG경영 바람에… 폐기물 처리 시장 전성기”, 서울경제 2021.10.20자
[9]“세계 식량값 10년만에 최고, 내년 더 뛸 것”, 한국경제 2021.11.6자
[10] “인플레보다 더 센 엔플레이션 온다”, 한국경제 2021.11.25자
[11] “애크플레이션 + 그린플레이션, 지구촌 물가 쌍끌이 압박”, 조선일보 2021.12.10자
[12] “미국, 중국 겨냥… 한국에 제3국 노동착취 근절 협력 요구”, 중앙일보 2021.11.22자
[13] “탄소경제, 빛과 그림자”, 조선일보, 2021.10.22자




사회적가치연구원 원장 나석권


출처: 품질경영-2022년 2월호 품질·기술·사람 삼박자로 국내 방음·방진업계 선도 中
http://www.ksamedia.co.kr/magazine/bbs/board.php?bo_table=quality&wr_id=65





- 더 많은 'SV Hub 칼럼' 보러 가기 -





댓글

    SOVAC App을 이용하시면 다양한 소식과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