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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V Hub 칼럼] 미술관 너머의 미술 : 사회를 바꾸는 현대미술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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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0:30:47 | 15 읽음


글 :  사회적가치연구원 전민지 펠로우

출처:  사회적가치연구원 통합플랫폼 SV Hub


2021년 9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영국 코벤트리 허버트 아트 갤러리 앤 뮤지엄(Herbert Art Gallery and Museum)에서 개최된 <터너상 2021(Turner Prize 2021)> 전시는 ‘미술관 너머의 미술’에 주목했다. 어레이 콜렉티브(Array Collective), 블랙 옵시디언 사운드 시스템(Black Obsidian Sound System(B.O.S.S)), 쿠킹 섹션스(Cooking Sections), 젠틀/라디칼(Gentle/Radical), 프로젝트 아트 웍스(Project Art Works) 이상 다섯 후보 모두가 사회 변혁을 위해 콜렉티브로 활동해온 예술가 그룹이었던 것이다.


▲ 터너상 2021 전시 전경 (* 출처 : 저자 촬영)



즉, 캔버스를 마주한 채 물감과 붓을 든 작가 개인 대신, 사회 이슈로부터 문제의식을 발견하고 이를 각자의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해 미술관 바깥에서 모인 이들이 다시금 미술관이라는 제도권 내부에 초대되었다. 특히 터너상은 1984년 제정된 이래 세계 최고의 현대미술상 중 하나로 손꼽혀온 만큼, 이번 전시의 후보 선정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미술계 안팎을 떠들썩하게 했다. 


▲ 쿠킹 섹션스, <Salmon: Traces of Escapees>, 2021 (* 출처 : 저자 촬영)



이는 비단 터너상 후보 작가들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는 수식어가 아니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전시장 벽에 걸린 회화 작품과 사뭇 다른 예술 작업이 지역을 불문하고 활발하게 펼쳐지고 있다. 일례로, 누군가는 세계 공통의 이슈인 생태 및 환경 문제 해결에 일조하기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식당의 양식 연어 비율을 줄이는 캠페인을 벌인다.(쿠킹 섹션스, <CLIMAVORE: On Tidal Zones>, 2017-2021) 그런가 하면 사회운동가와 협력하여 성소수자 인권이나 재생산권에 관련된 현수막을 아일랜드식 펍으로 꾸며진 공간에 설치하고, 그 메시지를 널리 알리기도 한다.(어레이 콜렉티브, <The Druithaibe’s Ball>, 2021)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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