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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Weekly ESG News] 2022년 7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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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온 (now08**)

2022.07.05 17:26:00 | 274 읽음





▶한국TCFD얼라이언스 출범… 연기금 참여 촉구

▶해상 풍력 2022 보고서

▶종업원 임금까지 ESG 반영하려는 일본




한국기후관련정보공개협의체(TCFD, 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얼라이언스가 27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얼라이언스 대표단은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코시프), Korea Sustainability Investing Forum)이 맡았습니다.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강민국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정책 자문위원장으로 참여합니다.


TCFD는 주요 20개국(G20)의 금융안정위원회(FSB, Financial Stability Board)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를 공개하기 위해 2015년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입니다. TCFD는 2017년 제시된 권고안을 통해 ▲지배구조와 전략 ▲리스크 관리 ▲지표 ▲목표치 등 4개 주요 항목을 공개하며,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위험 등을 조직의 위험 관리·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종오 코시프 사무국장은 “우리나라도 106개 기관이 권고안을 이행하겠다는 지지 선언을 했으나, TCFD 관련 제도기반 및 대응수준이 미비하므로 이를 보완하고 금융기관과 기업 대응을 지원할 목적으로 한국TCFD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기후금융시스템의 고도화 ▲TCFD 대응 역량 강화 ▲시나리오 분석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후금융시스템의 고도화는 금융감독시스템 전반에 기후리스크를 반영하도록 추진하는 방식을 의미합니다. TCFD 대응 역량 강화는 TCFD 관련 국내외 정책과 해외 보고 사례, 멤버 기업 간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행됩니다. TCFD 전략은 수립할 때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분석해야 합니다. 얼라이언스는 시나리오 분석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이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한국TCFD얼라이언스에 참여한 기관 수는 금융기관 18곳, 기업 36곳, 기타 기관 2곳 등 총 55곳입니다. 금융기관에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등이 참여했습니다. 기업은 SK, 현대자동차, LG화학, 롯데케미칼 등이 회원사로 있습니다.


한국TCFD얼라이언스는 코시프가 공동대표와 사무국을 맡았습니다. 공동대표직은 회원사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과 금융기관에서 선정할 예정입니다.


한국TCFD얼라이언스에 국민연금을 포함한 연기금이 참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우리나라 금융에서 가장 중심에 위치한 국민연금 등 연기금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라며, “연기금들이 솔선수범해서 참여해야만, 민간기업들의 참여가 독려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용우 의원은 최근 ESG 공시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안은 공시 의무화 시기를 규모에 따른 적용은 2024년, 전체 상장사 적용은 2026년으로 앞당기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김성주 의원은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 연기금이 적극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목소리를 내고 실천해야 하며, TCFD 지지 선언을 하고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영일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경영연구그룹장은 패널 토론에서 “일본은 TCFD얼라이언스와 같은 TCFD컨소시엄이 2019년 5월에 발족했고, 우리의 산업부와 환경부, 금융위에 해당하는 정부 기관이 공동 발족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영일 그룹장은 “일본 국민연금은 투자자들이 뽑는 ‘베스트 TCFD 보고서’를 운영하여, 4개 기업에 공시 우수 사례로 ‘엑설런트 TCFD 디스클로저 어워드(Excellent TCFD Disclosure)’를 수여했다”라며, “주목할 점은 공적연금이 함께 활동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TCFD얼라이언스는 7월 안에 기업 및 금융기관 공동대표를 선출하고, 워킹그룹별 멤버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8월에는 워킹그룹별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세울 계획입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68








국제풍력에너지위원회(GWEC, Global Wind Energy Council)가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엔해양회의’에서 최신 글로벌 해상 풍력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2021년 해상 풍력 용량이 기록적으로 증가했지만,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030년까지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내세운 넷제로 목표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습니다.


GWEC의 ‘2022년 전 세계 해상 풍력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그리드 연결이 3배 증가하고, 21.1GW(기가와트)의 신규 설치로 전 세계 해상 풍력 에너지의 용량이 56GW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원회는 2030년 말까지 설치에 대한 예측을 17% 상향 조정했고, 현재 316GW의 용량을 구축한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2030년까지 밝힌 목표량에는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IEA는 2030년 넷제로 발전 수준인 8008TWh(테라와트시)에 도달하려면 2020~2030년 동안 연간 평균 풍력 발전 성장률이 18%가 되어야 하며, 연간 310GW의 육상 풍력과 80GW의 해상 풍력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보고서는 “각 나라 정부들이 에너지 위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가격 변동이 심한 화석연료에 대응할 수 있는 에너지 시스템을 갖추려고 하고 있다”라며, “해상 풍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늘어날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해상 풍력은 화석연료에 비해 경쟁력이 있지만, 불안요소가 내되어 있습니다. 먼저, 설비 구축입니다. 보고서에서는 “투자자들이 해상 풍력에 대한 끝없는 욕구를 보여왔지만, 터빈을 만드는 철강 및 화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이상과 현실 사이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GWEC는 윈드 유럽(Wind Europe)의 2월 계산을 참조해, 유럽연합이 2030년까지 전력 시스템에서 재생 가능 발전 목표에 도달하는 데 필요한 신규 풍력 용량의 약 절반만 설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복잡한 허가 절차도 저변에 깔려 있는 어려움 중 하나입니다. 정부, 업계 및 기타 이해 관계자는 “해저 탐사 및 설치 관련 프로세스가 더 간소화되고 효율적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또, 보고서는 “느리고 예측할 수 없는 허가 절차가 잠재적 투자자를 다른 곳으로 보낼 수 있으며, ’복잡성’과 ‘불확실성’이라는 두 불안요소가 합쳐져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1년에 설치된 신규 해상 풍력 설비 중 80%를 차지하며, 4년 연속 해상 풍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진들은 2022년 말까지 아시아가 유럽을 대체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시장이 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연간 해상 풍력 설치량은 2021년 21.1GW에서 2031년 54.9GW로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신규 풍력 발전량 중 해상 풍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3%에서 2031년까지 최소 30%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전했습니다.


아울러, 부유식 해상 풍력 설비는 이제 시연 단계를 지나 상용화 전 단계로 접어든 듯 보입니다. 57MW(메가와트)의 부유식 해상 풍력 장치가 신규 설치되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설치된 총량이 121.4MW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신규 설비 중 48MW는 영국, 5.5MW는 중국, 3.6MW는 노르웨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한편, 해상 풍력을 선도하는 덴마크의 다국적 기업 오스테드는 북미건설노동조합(NABTU)과 함께 미국 내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하기 위해 ‘프로젝트 노동 협약(PLA, Project Labor Agreement)’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오스테드 해상 풍력 북미 지사의 CEO 데이비드 하디(David Hardy)는 “NABTU과 체결한 국가 해상 풍력 협정(National Offshore Wind Agreement)은 처음부터 업계 표준을 설정했다”라며, “우리는 이 중요한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미국인 근로자, 가족 부양 임금, 공평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 해상 풍력 에너지 산업을 구축할 예정이다”라고 했습니다.


오스테드는 미국 최초의 해상 풍력 발전 단지인 로드 아일랜드의 블록 아일랜드(Block Island) 풍력단지를 비롯해 뉴잉글랜드, 뉴저지, 메릴랜드 등에서 6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96








일부 일본기업이 임원은 물론 일반 사원의 임금에까지 종업원의 ESG에 대한 대응을 반영하기 시작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35조달러(약 4경4963조원)에 이르는 ESG 투자가 일본 기업에게 전사적인 의식 개혁을 이끌어 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근래 ESG 관련 주주제안이 급속히 늘어났고, 일본에서도 올해 소액주주들의 배당확대 및 자사주 매입 요구 사례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주제안을 받은 상장사가 77곳, 안건 수가 292건으로 최다였으며,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을 받은 기업도 지난해 17곳에서 올해 36곳으로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지난해에는 스미토모 상사가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여러 번 지적받자, 석탄 화력발전 철수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제조 대기업 후지텍의 CEO 연임 계획이 행동주의 펀드의 문제 제기로 좌절되는 사례가 나왔습니다.


일반 사원의 보너스에 ESG에 대한 대응을 연동시키는 것은 임원 보수에 ESG를 반영한 것에 뒤따른 움직임입니다.


컨설팅 기업인 윌리스 타워즈 왓슨(Willis Towers Watson)에 따르면, 주요 주가지수를 구성하는 기업의 임원 보수에 ESG를 연동시키는 것은 유럽에서 79%, 미국에서 60% 정도라고 합니다. 반면, 일본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 회사의 30% 정도만 임원 보수에 ESG를 연동시키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기업처럼 일반 사원의 상여금을 대상으로 ESG와 연동시키는 기업은 세계에서도 드뭅니다.


다양한 생활용품을 생산하는 카오(KAO)는 사원 스스로가 목표를 정한 인사제도를 사용합니다. 목표 중 30%는 ESG와 관련된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대상은 카오의 전 세계 직원 3만여 명입니다. 인사 평가를 통해서 보너스를 포함한 종업원 임금에 일부 반영합니다. 임원 보수의 평가 지표로도 ESG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소니(SONY) 그룹은 그룹 산하의 사업 회사마다 ESG에 관한 목표를 정하고, 그 달성 정도를 토대로 하여 사원의 보너스를 결정하는 구조를 도입했습니다. 임원 보수도 ESG 평가를 연동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카오와 소니보다 앞서 실천한 일본기업도 있습니다. 후지필름(Fujifilm)은 2012년 10월부터 환경을 인사 평가 대상으로 일찌감치 도입했습니다. 환경에 대한 종업원의 대처를 스스로 평가하게 하고, 인사 평가를 통해서 최종적으로 보너스에 일부 반영하는 방식입니다. 대상은 후지필름 전 사원과 일부 관계 회사 사원으로 약 1만7000명입니다. 후지필름 종업원의 보수에 대한 평가에는 환경뿐 아니라 사회 문제에 대한 대응이나 거버넌스 등도 반영됩니다. 후지필름 역시 임원 보수도 ESG의 평가 지표를 활용합니다.


미츠비시 케미컬 홀딩스(Mitsubishi Chemical Holdings)는 ESG의 S(사회)와 관련해서는 직원의 근로 의욕 등을 높이는 방식, G(거버넌스)에서는 중대한 법령 준수 위반을 줄이는 대처 등을 평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회계법인인 딜로이트 토마츠(Deloitte tohmatsu) 그룹에 따르면, ESG 관련 대응에 종업원 보수를 연동시키는 움직임은 10여 년 전부터 미국의 인텔 등 사례가 있다고 합니다. 다만, 해외에서도 ESG에 대한 대응을 보너스 평가 기준에 편입하는 움직임은 제한적이었습니다.


재무지표와 달리, ESG의 지표 중에는 정량적인 수치로만 성과를 잡을 수 없는 것도 많기 때문입니다. 어떤 지표를 성과에 반영할지, 어떻게 보수에 반영할지는 앞으로 해결해야 문제라고 딜로이트는 덧붙였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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