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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Weekly ESG News] 2022년 8월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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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팩트온 (now08**)

2022.08.09 13:22:53 | 225 읽음



▶인도, 2070 넷제로 가속화 기후 정책 발표

▶OECD 보고서, 선진국의 기후금융 지원 현 수준은?

▶유니레버는 저탄소 캡슐세제, 네슬레는 제로 폐수 공장




전 세계 탄소배출국 3위인 인도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및 에너지 사용 법안을 개정해 탄소 감축 및 재생에너지 사용에 관한 보다 엄격한 규정을 반영했습니다. 207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 및 배터리 제조 인센티브, 국가 수소 계획 등 여러 국가 정책을 연이어 발표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파리 기후 협정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NDC)를 개정해 2030년까지 배출량을 2005년 대비 45% 줄이고, 비화석 연료 기반 에너지원을 50% 늘리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성명서를 통해 “인도의 NDC 개정안은 전 세계 국가들과 공통적이면서도 인도만의 차별화된 책임과 역량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마련됐다”라며, “부문별 감축 의무나 행동을 구속하지 않고 경제・사회 전반에 걸쳐 전체 배출 강도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NDC는 정부 장관, 28개 주 정부 및 9개 연방 직할령(Union Territories)의 지지로 2030년까지 10년에 걸쳐 이행됩니다. 핵심은 인도의 재생 및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입니다. 전기 자동차, 초효율 가전제품과 같은 저배출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녹색 일자리 증가에도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인도는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에 NDC 개정안을 제출하면서 기후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도 모디 총리는 지난해 말 글래스고에서 열린 COP26 정상회의에서 207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선진국들은 인도의 기후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1조 달러(약 1310조원)의 기후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사에 따르면, 인도는 2060년까지 넷제로 달성을 위해 연간 1조2000억 달러(약 1572조원)를 지출해야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인도의 기후 정책은 국내 자금으로 시행됐지만 “UNFCCC와 선진국들은 인도가 기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 및 기술 지원을 적절히 제공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선진국들은 2023년에 저소득 국가들에 연간 1000억 달러(약 131조원)의 기후 금융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인도 정부는 청정 연료 사용을 장려하고 탄소 크레딧 시장을 구축하기 위해 ‘국가 수소 미션(National Hydrogen Mission)’이라는 에너지 보전 법안(Energy Conservation Act)을 개정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인도는 2030년까지 바이오매스, 에탄올, 녹색 수소, 암모니아, 청정 수소 등 비화석 연료를 발전소나 제조 원료로 사용할 것을 의무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탄소 및 에너지 크레딧 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 소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산업, 차량, 선박 및 대형 건물에 대해서는 벌금을 부과할 방침입니다.


이번 법안은 2030년까지 10억 톤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2070년까지 넷제로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국가 목표에 맞춰 개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주 정부의 전기 규제 위원회가 정책 이행을 위한 규정을 제정하고, 새로운 에너지 소비 기준을 준수하지 않는 개인이나 단체들에 100만 루피(약 1642만원)의 벌금을 부과할 계획입니다. 


PwC 인도 지사의 ESG・에너지 유틸리티 부문 책임자인 삼비토스 모하파트라는 “이번 개혁은 인도의 환경 및 지속가능성 약속과 일치한다”라며, “파리 협정 목표에 대한 진전 과정을 고려하면 달성 및 실행 가능한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발전소뿐 아니라 개인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크레딧 시스템도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정부는 소비자가 국가의 의무 기준보다 에너지를 적게 소비하면 에너지 절약 증명서를 발급하고, 더 많이 소비하는 소비자는 증명서를 구입해 국가 기준을 준수해야 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설립을 권고하는 인도 에너지효율국(Bureau of Energy Efficiency) 이사회도 확대해 국가 에너지 발전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에너지, 철강 및 시멘트 등 초기 화석연료 대체 비용이 크게 발생하는 산업을 대상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들 산업은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얻은 크레딧으로 탄소 배출권 거래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주로 석유천연가스공사, 인도석유공사, NTPC 등 국영 에너지 기업과 철강, 시멘트 기업들이 탄소 포집 프로젝트를 통해 투자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도 정부는 앞으로 메탄올 혼합 연료를 육상 및 해양 운송에 도입하고, 탄소 포집 프로젝트와 전기 자동차 도입도 장려하기 위해 여러 제도와 인센티브를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은 지난 3월부터 정부 부처와 기업들이 협의를 시작했으며, 오는 15일 독립기념일 기념식에서 모디 총리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 확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올해 9월 이후에 마련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인도의 탄소 배출권 거래 시장은 중국과 유사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중국의 거래 시장은 배출 데이터 수집 한계, 신규 수당 지급 연기 등으로 올해 들어 거래가 뜸해졌다”라며 향후 인도 거래 시장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679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에 조달하기로 한 기후금융 지원이 약속한 것보다 훨씬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COP27의 개최국인 이집트는 이 같은 내용을 지적하며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겠다는 과거의 약속이 후퇴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올 11월, 이집트의 휴양 도시 샤름 엘 셰이크에서 유엔 기후 회담이 열릴 예정입니다. 이를 앞두고 회의 의장이기도 한 샤메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6년 만에 처음으로 COP 회의를 개최하는 아프리카 국가로서 개발도상국이 변화하는 기후에 적응하고 녹색 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COP27을 통해 과거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기후 변화에 대한 정치적 약속과 합의된 전환에 대한 퇴보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COP 회의는 지구 온난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행동을 조정하는 기후변화 정상회담으로, 현재의 궁극적인 목표는 산업화 이전의 평균보다 세기말까지 약 2.7°C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것입니다.


지난해 글래스고에서 개발도상국들은 “자신들이 석유와 가스 매장량을 개발할 기회를 박탈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올해 회의의 우선순위가 “개발도상국들이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선진국이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선진국들은 개발도상국에 기후금융 지원을 하기로 동의했습니다. OECD가 지난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은 지난 2020년에 개발도상국에 833억달러(약 108조5815억 원)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19년보다 4% 증가한 수치이지만, 여전히 부유한 선진국들이 2009년에 세운 목표인 1000억달러(약 130조35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금액입니다.


이러한 보고서의 결과는 11월 이집트에서 열릴 유엔 COP27 기후 회의에 일찌감치 영향을 미쳐, 이번 회의의 주요 목표가 빈곤 국가를 위한 기후 재정 지원이 되도록 했습니다. 1000억달러에 달하는 연간 목표액은 원래 2020년까지 달성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기한이 2025년으로 연장됐습니다.


OECD 분석 결과, 조달된 자금 대부분은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한 이른바 ‘완화 금융’의 형태로 에너지와 운송 부문의 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에서 2020년 사이에 선진국 기후금융의 수혜를 받은 주요 국가는 아시아로 전체 금액의 42%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어 아프리카가 26%, 미주 17%, 개발도상국 유럽이 5%를 받았다고 OECD는 밝혔습니다.


OECD는 선진국들이 2023년까지 연간 10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가능성이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러나 개발도상국은 재정에 대한 대화가 온난화 완화 및 적응에 대한 자금 지원으로만 머물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은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데 주요한 책임이 있는 선진국이 가난하고 취약한 국가가 입은 피해의 일부를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다른 어떤 대륙보다 아프리카가 큰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산 천연가스를 구매하려는 유럽과 달리 녹색 기반 시설과 파이프라인 및 발전소에 대한 자금 지원은 뒤처져 앙골라, 나이지리아, 세네갈과 같은 국가의 수억 명의 사람들이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지연시켰습니다. ‘기후 식민주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COP27 이전의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모인 올해 초, 독일 본에서 진행된 회의에서 선진국과 개도국 두 진영 간에 불화가 일었습니다. 


슈크리 의장은 “COP 의장단의 임무는 견해를 일치시키고 수렴하고 이러한 분열을 극복하는 것이다. 금융의 돌파구를 만드는 일은 많은 개발도상국과 아프리카 국가에서 여전히 매우 중요한 문제다”라고 전했습니다.


동시에 이집트는 지난달 새로 업데이트된 기후 목표를 제출했습니다. 기후 변화의 속도를 늦추는 데 기여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발전으로 인한 탄소배출량이 2015년에 8800만 톤으로 증가했고, 2030년에는 1억45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그러나 증가율은 평소보다 33% 낮게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2035년까지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42%로 두 배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단, 이집트의 이런 계획에는 기후 계획의 표준으로 간주되는 2050년 넷제로 목표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2015년 이집트가 처음 제출한 기후 계획은 독립적인 과학적 분석을 제공하는 ‘클라이밋 액션 트래커(Climate Action Tracker)’로부터 ‘매우 불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649








지속가능기업의 대표주자인 유니레버와 네슬레 두 곳이 비슷한 시각, 친환경 사례를 발표했습니다.


유니레버는 28일(현지시각)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포장재 및 제품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설계된 세탁 캡슐을 출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새로운 세탁 캡슐은 유니레버의 퍼실(Persil), 스킵(Skip), 오모(OMO) 및 서프 엑셀(Surf Excel) 브랜드로 출시됐습니다. 이 제품들은 에너지 사용을 최대 60% 절감하도록 설계되어 Scope3 배출량 또는 회사의 직접 관리에서 벗어난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신제품 발표 성명에서 유니레버는 “이것은 세탁기 전력 공급에 필요한 에너지와 당사의 세탁 사업에서 Scope3 온실가스의 배출을 줄이기 위한 중요한 단계다”라고 말했습니다.

 

새로운 캡슐은 일반 소비자 사용 외에 원료, 제조 및 폐기 프로세스를 통해 기존 캡슐과 비교하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16% 줄였습니다. 식물원으로부터 65% 유래한 생분해성 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생분해성 캡슐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탁 캡슐뿐만 아니라 포장재도 친환경적입니다. 새로운 세탁 캡슐을 위한 골판지 용기는 플라스틱 성분이 없고, 섬유 기반의 소비자 포장 솔루션인 그래픽 패키징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개발됐습니다.


유니레버는 “세탁 캡슐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플라스틱 포장보다 더 효과적으로 습기를 차단하도록 제작되었다”라며, “박스를 쉽게 여닫을 수 있지만 어린이도 안전하도록 만들었으며,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컨테이너용 골판지는 50%가 재활용품으로 만들었으며, 나머지 절반은 산림관리협의회(FSC)가 인증한 산림에서 생산됩니다. 유니레버는 플라스틱이 없는 용기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6000톤 이상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새로운 세탁 캡슐은 9월에 프랑스에서 소개될 예정이며, 영국과 유럽 국가들을 포함한 다른 시장에서도 2023년 초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세계적인 식음료 회사인 스위스의 네슬레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각) 멕시코 베라크루즈에 청정에너지로 가동되고 폐수를 발생시키지 않는 3억4000만 달러(약 4429억원)짜리 새로운 네스카페 커피 공장을 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네슬레가 지난해 네스카페 브랜드를 위한 지속가능성 약속을 발표한 후 새로운 공장이 문을 연 것입니다. 2025년까지 100% 책임 있는 커피, 100% 재활용 가능 또는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 조달을 달성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투자입니다.


네슬레에 따르면, 이 새로운 시설은 폐수 재순환을 100% 보장하는 폐수 처리 시스템, 폐수 배출 및 매립지 폐기물 제로, 커피 공정의 생물학적 폐기물을 이용한 바이오매스 보일러 등 최첨단 장비와 녹색 에너지를 이용해 물과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네슬레 멕시코의 파우스토 코스타 행정장관은 “이 커피 공장은 세계에서 가장 기술적으로 진보한 공장 중 하나이며, 우리 회사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지속 가능한 커피 공장”이라고 ESG투데이에 밝혔습니다.


한편, 네슬레는 2025년까지 100%의 책임 있는 소스로 커피를 조달해 2025년까지 100% 재활용 또는 재사용 가능한 포장재를 조달하는 것 및 공급망 전체에 걸친 기후 관련 활동에 투자한다고 지난해 1월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http://www.impact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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