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대형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산림 재해는 인근 주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히는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환경은 탄소 배출원과 흡수원의 균형이 맞아야 하지만, 흡수원인 숲이 파괴되면서 탄소 흡수 기능이 상실된다는 것이 더 큰 문제입니다. 

산림 복구와 토양 회복에 드는 비용은 피해액의 3~5배에 달하며, 최소 30~100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의 산림 복구 방법은 중장비와 인력을 투입하는 20세기 수준에 멈춰 있습니다. 

코드오브네이처가 생태계의 1차 생산자인 이끼를 활용한 키트를 개발한 데에는 이런 배경이 있습니다. 

코드오브네이처의 이끼 배양 포자 산림 재난 복구 키트는 중장비나 사람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살포가 가능해 파괴된 산림 생태계 회복을 앞당기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기업이 생각하는 제품의 완성과 시장이 원하는 수준이 다를 수 있습니다. 기업이 포기할 것과 포기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하고 그 기준에 따라 결단력 있게 선택하면서 빠르게 투자자를 얻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슈미트 장원준 심사역: 상품을 일단 시장에 내놓고 테스트하거나 반응을 살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의계약 입찰에서 발주처가 무엇이 필요하다면 그에 맞춰 방법과 수단을 강구해 기회를 잡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원하는 완성도에 다다를 때까지 꼭 기다릴 필요는 없습니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코드오브네이처가 기술 기업인지 수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회사인지 정해하나에 확실하게 방점을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기술을 강조해서 투자자들에게 투자나 추후 인수 가능성에 대한 판단이 가능한 자료를 제공하는 등 시장 검증을 통해 수익 전망을 제시하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매일 21억 개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버려집니다.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일회용품 분리배출에 노력을 기울이지만, 이 중 90% 이상이 매립/소각돼 오히려 탄소 배출을 늘리고 있습니다. 

잇그린은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다회용기’를 선택했습니다. 잇그린은 다회용기 제작부터 세척은 물론 배달 플랫폼·음식점과 협의에 이르기까지, 다회용기 END TO END 플랫폼 서비스 RETURNiT을 선보였습니다. 

소비자가 이용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다회용기에 포장되는 음식을 주문해 식사를 하고, 별도 분리수거 없이 용기를 가방에 넣어 집 앞에 내놓으면 끝입니다. 이렇게 간편한 RETURNiT 서비스를 소비자 한 명이 하루 한 끼씩 이용할 경우 일회용기 사용 대비 연간 약 31kg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환경오염 솔루션 비즈니스에서 가장 큰 허들은 ‘불편함’입니다. 이를 낮추는 방안을 연구해야 합니다. 보다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적합한 시기와 홍보 채널에 맞춰 메시지를 전달했으면 합니다. 

슈미트 장원준 심사역: 잇그린의 서비스를 이용하면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 사용 시 일어나는 변화에 대한 수치 비교 등을 명확히 제시해 투자자나 사용자를 설득해야 합니다.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잇그린이 그동안 전체 가치 사슬에서 개별 이해관계자들을 어떻게 확보했으며, 그들과 어떤 관계를 맺고 어떻게 효과를 나누었는지 IR에서 좀 더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두 곳의 사회적 기업과 임팩트 투자자들이 나눈 더 자세한 이야기는 SOVAC IR Ro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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