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VAC IR Room] 복지 사각지대 없는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시니어 세대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새로운 일을 배우는 과정이 매우 어렵습니다. 둘째, 하루에 8시간씩 일하는 것이 체력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노인 일자리 월 평균 임금은 33만원으로 생활비에 보태기엔 턱없이 부족합니다. 

시니어 고용 문제 해결이 가능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 무엇인지 고민했고, 물량은 폭증하고 있는 반면 배달원 수가 부족한 직장인 정기 배송 시장에 주목했습니다. 

내이루리는 고령화 인력을 배달 서비스라는 수요와 연결함으로써 저임금 장시간 노동의 사각지대에 있던 시니어 세대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임팩트 스퀘어 도현명 대표: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잘 유지하는 방법을 고민하고 계시네요. 회사가 성장을 지속하려면 명료한 비전과 일관성이 있는 좋은 대표가 있어야 합니다. 

대표 스스로 ‘내가 어떻게 성장할까?’ ‘어떻게 하면 좋은 대표가 될까?’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야 조직원들도 ‘이 사람과 함께한다면 해 볼만 하겠다’ 하는 확신을 줄 수 있습니다. 

MYSC 김정태 대표: 시니어 일자리 사업이 성공하려면 공공 영역을 비롯해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서포트하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합니다. 전략적 투자자와 전략적 이해관계자를 확보하려고 노력해보세요. 추후 ‘당근마켓’처럼 시니어계의 지역 플랫폼으로 접근하는 방법도 추천합니다.

전 세계에는 약 3억 명 정도의 시각장애인이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은 점자 학습의 어려움, 높은 가격의 보조공학기기, 접근성이 결여된 환경 등으로 점자 문맹 위기에 놓입니다. 

전세계 점자 문해율은 10%에 불과합니다. 보조공학기기의 높은 가격으로 인해 디지털 격차는 더 벌어지고 있습니다. 

시각장애인의 노트북이라고 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의 평균 가격은 약 600만 원입니다. 일부 보조금을 통해 구매하지만 제한적인 예산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혜택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와 무인 단말기가 늘어나면서 시각 정보를 확인할 수 없는 시각장애인들이 더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습니다. 

‘오파테크’는 이러한 문제에서 출발해 세계 최초의 스마트 점자학습기 ‘탭틸로’를 개발했습니다. 시각장애인에게 가장 중요한 점자 학습에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MYSC 김정태 대표: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에서 앞으로는 장애인이 겪는 허들을 낮추는 ‘장애인 포용성(Disability Inclusion)’이 ESG 경영의 새로운 개척지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이런 방향에서 오파테크도 노트북 제조사나 가전 기업 등 국내 유명 기업과의 협업을 생각해봤으면 합니다. 기기의 자체 생산과 양산, 판매도 좋지만 라이센스를 분리해서 협업하는 방안도 있고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김용건 부대표: 오파테크의 시장은 이코노믹 바이어(경제적 지불자)와 엔드 유저(사용자)가 분리돼 있습니다. 오파테크의 명확한 사용자는 시각장애인이지만 실제 구매자는 자금을 집행하는 정부와 기업이 될 겁니다. 

지금까지 시각장애인이 속한 단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해왔는데, 여기에서 탈피하는 게 첫 번째 솔루션이 될 것 같습니다. 엔드 유저에서 벗어나 정부나 기업의 자금부서나 사회공헌 담당자 등 상위 개념의 구매자를 컨택해보시길 바랍니다.

두 곳의 사회적 기업과 임팩트 투자자들이 나눈 더 자세한 이야기는 SOVAC IR Ro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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