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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경영연구원

글로벌 CCS 트렌드와 주요 국가 동향 및 시사점

2023.06.28

탄소포집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CCS 프로젝트는 대용량화 및 저장소 다원화가 진행되고 있다. 선진국은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국가들도 CCS를 중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저장소가 부족한 한국은 다양한 국가들과 Cross-border CCS 협약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목차]

1. 글로벌 CCS 트렌드: 대용량화와 저장소 다원화
2. 주요 국가 동향
3. 시사점

[Executive Summary]
글로벌 CCS 프로젝트의 양적·질적 성장으로 총 저장용량이 빠르게 증가

○ 현재 가장 큰 저장용량을 보유한 미국이 신규 프로젝트 또한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북해 및 아태지역에서도 저장소가 신설될 계획
○ 연간 1,000만 톤 이상의 CO2를 주입하는 대용량 저장소 개발 프로젝트가 발표되고, 프로젝트의 개수뿐만 아니라 평균 주입량도 증가하는 추세

미국과 영국이 자금지원을 앞세워 글로벌 CCS 시장을 활성화
○ (미국)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IIJA) 및 IRA(Inflation Reduction Act)를 통해 CCS 사업에 대한 직접자금 및 세액공제를 지원
○ (영국) CCUS Infrastructure Fund(CIF)의 지원으로 CCUS 클러스터 4개소를 조성하여, ’30년까지 연간 3,700만 톤 규모의 저장소를 구축할 예정

화석연료 산업 의존도가 높은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CCS 사업 의지 확고
○ CO2 배출집약적 산업인 LNG, Oil의 비중이 높은 상황에서 성장과 탈탄소 2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CCS를 중요 사업으로 인식
○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국영기업은 국외 Oil & Gas社와 CCUS 프로젝트를 수행

유럽은 다양한 기업 및 국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CCS 프로젝트를 진행
○ BASF와 Air Liquide에서 주도하는 Kairos@C 프로젝트는 CO2 포집-액화 및 수출-운송-저장 등 CCS 사업의 전 밸류체인을 포함
○ EU는 Innovation Fund를 통해 이와 같은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북해 유역의 심부염수층을 활용하여 범국제적 저장소를 구축할 계획

국내 배출 CO2의 저장 대상국으로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비교적 근거리인 동남아시아에 포집 CO2의 저장소가 구축되면, 해상운송 거리가 감소하여 해외 CCS 사업의 경제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가능
○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 사업자 Petronas가 자국의 저장소 일부 용량을 타국가에 배분할 계획임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국과의 cross-border CCS를 검토할 필요가 있음

정부차원의 cross-border CCS 협약 체결과 자금지원책 마련이 필요
○ ’22.9월, 덴마크와 벨기에는 국경을 통과하는 CO2의 운송 및 영구저장을 위한 cross-border CCS 협약을 세계 최초로 체결 
○ 이에, 런던의정서 개정조약에 대한 기탁, 배출권거래제 상호인정, 해상운송 기술 및 규제, 탄소배출권 분배에 관한 검토 등이 필요
○ 협약 체결을 위한 G2G 협상 및 국내 저장소만으로는 탄소중립 달성이 어려운 한국의 상황을 고려한 해외 CCS 사업의 자금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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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글로벌 CCS 트렌드와 주요 국가 동향 및 시사점
등록일 2023.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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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 기술

출처 포스코경영연구원
유형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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