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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신기업가정신으로
새로운 세상을 그리다
지속가능한 사회는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기업이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그렇다면 기업들에게는 어떠한 역할이 요구될까요? 조충현 MC와 사회 각 분야의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드는 기업들의 실천 사례를 함께 살펴봅니다.
사회문제 해결의 포인트, 기업의 역할
사회의 발전 속도만큼이나 빠르게 증가하는 사회문제를 정부나 NGO 단체가 해결하는 것은 한계가 있기에 그 어느 때보다 기업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조충현 MC는 한국경영학회 김재구 학회장과 (주)향기내는사람들 임정택 대표, 그리고 대한상공회의소 ERT사업팀 김상우 대리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들은 기업의 역할을 묻는다는 것 자체가 이제는 기업의 의미와 역할이 확장되고 발전했다는 뜻이라는데 공감했습니다. 또 기업은 사회의 요구에 맞춰 변화해야 하며, 혁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새로운 기업가 정신의 등장,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2022년 5월, 새로운 위기와 과제 속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뜻을 함께했습니다.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출범한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 ERT)'입니다. 이들은 경제적 및 윤리적 가치 제고와 선진적 기업문화 조성, 그리고 친환경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동반 성장이라는 다섯 가지 명제를 토대로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세 차례 나눔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어떤 기업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는지 지금부터 함께 알아볼까요?
상공의 날 50주년을 기념해 첫 번째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국민안전편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효성그룹이 국민의 사회안전망인 소방관을 지원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재난 현장의 소방관들에게 꼭 필요한 재난회복차 8대 제공을 약속했으며, 효성그룹은 순직 소방관의 유자녀 장학금 등의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가정 밖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우리 그룹의 ‘행복도시락’ 배송과 신한은행의 금융상품 개설에 이어, 이디야커피가 여성가족부와 손잡고 위기청소년 지원에 동참했습니다. 카페 근무를 희망하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자격증부터 인턴십 프로그램까지 커피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 중입니다. 한편, 일찍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는 만 18세 이후 보육시설을 퇴소한 청년들이 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인턴십 및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저출산이라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롯데그룹이 지역 아동의 돌봄 및 교육 인프라 개선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돌봄기관의 교육 환경 개선은 물론, 영유아 대상의 금융교육을 통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금융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에 앞장섰습니다.
사회 각계각층의 게스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눠봤는데요.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의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의 희망을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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