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읽기] ㄴㅏ(SK)의 반려해변 이야기, 바다야 사랑海

2023.08.02

ㄴㅏ(SK)의 반려해변 이야기

바다야 사랑海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세계 여러 해역이 미세 플라스틱 오염에 의해 생태적 위기를 겪고 있고, 국경 없는 해양 쓰레기의 심각성은 인류의 생존까지 위협합니다.

우리나라 대표 휴가지인 제주 바다에서만 수거되는 해양 쓰레기는 해마다 늘어, 2021년부터 2만 톤이 넘고 이를 수거하는 데 100억 원이 든다고 합니다.

올여름 바다의 상처를 어루만질 작은 실천에 동참하는 건 어떨까요?

제주 해변을 지키는 SK 그룹 멤버사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대한상의 신기업가정신협의회(Entrepreneurship Round Table, ERT)는 지난 7월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표선 거우개 일대에서 제주 해변을 보호하기 위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제주의 해양 환경정화를 위해 기업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ERT 활동의 일환으로, 7월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 2023 제주포럼을 계기로 열렸습니다.

‘제주포럼 기간 중 신기업가정신 실천 활동을 함께 하자’는 최태원 회장의 제안에 제주상의가 플로깅(plogging) 행사를 기획해 화답하면서 성사됐습니다.

행사에는 제주상공회의소 주요 기업과 대한상의 임직원, 제주포럼 참석자 등 70여 명이 동참하고, 몇몇 기업들은 플로깅에 필요한 키트와 손수건을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도 이어졌습니다.

제주를 가장 제주답게 만들어주는 것은 깨끗하고 건강한 바다일 것입니다.

하지만 해양을 통해 유입되는 각종 쓰레기 문제로 제주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해변에 현무암이 많은 곳은 사람의 접근이 어려워 쓰레기 수거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제주의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데, SK그룹 멤버사를 포함한 20여 개 기업이 제주 지역의 반려해변 입양 사업에 참여해 제주 해변 보호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SK 그룹과 진한 인연을 맺은, 제주의 바다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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