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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07
국내 최대 민간 사회적 가치 플랫폼 'SOVAC(Social Value Connect)'은 매월 둘째 주 사회적 기업 · 소셜벤처와 임팩트 투자*자가 만나는 IR*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OVAC IR Room 시즌 2의 두 번째 참가 기업은 인구 소멸 위험 지역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사회적 기업 ‘더몽’과 ‘킹덤플랜트’입니다. 주거 환경 개선 및 로컬 관광 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를 활성화하려는 더몽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청년 등 인구 감소 문제 해결에 나서는 킹덤플랜트. 이들이 현재 어떤 고민을 하고 있는지, 임팩트 투자자의 멘토링 내용은 무엇인지 SOVAC IR Room에서 알아봤습니다. *임팩트 투자 : 수익 창출과 함께 사회나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나 기업에 하는 투자 |
한국고용정보원의 ‘지방소멸지수 2019’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시군구 228개 중 42%가 인구 감소로 소멸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일자리 부족과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맞물리면서 지방 소멸이 가속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로 인한 빈집의 증가 역시 범죄 우려 등 여러 사회 문제를 낳고 있습니다.
더몽은 빈집을 활용해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유휴 공간에 로컬 관광 콘텐츠를 만들고 공간 활용 공사를 통해 지역을 재생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유사한 비즈니스 모델의 여러 기업 중에서 더몽의 강점을 강조하고, 이를 포지셔닝 맵을 통해 보여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IR 자료에 그간 더몽이 쌓아온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 수치화된 자료가 부족하므로 보완이 필요합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더몽이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적 문제는 ‘지방 소멸’입니다. 이 소셜 미션을 강조하기 위해서는 사업 모델 구축이 아닌 지방 소멸 문제의 해결에 초점을 맞춰야 합니다. 또한 현재의 비즈니스 모델의 진정한 수혜자가 누구인지를 다시 한번 살펴보고 더몽의 접근 방식을 재정의해야 합니다.
안동시의 인구는 매년 감소를 거듭해 2016년 약 17만명에서 올해 2월 약 15만 6천 명 수준까지 줄어들었습니다. 양질의 일자리가 다소 부족해 청년 인구가 유출되고 있고, 인력을 구하지 못하는 기업들의 수도권 이전 등 이유 때문입니다.
급격하게 감소한 인구는 지자체 세수 부족, 그리고 기업 지원 정책 예산 부족, 기업 감소 등의 지역사회 문제를 야기합니다.
킹덤플랜트는 바리스타 교육, 카페 컨설팅, 취약계층 고용, 소셜 프랜차이징 등 폭넓은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기업의 이윤을 동시에 창출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풍벤처스 최경희 파트너: 킹덤플랜트가 앞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분야가 시장에 얼마나 매력적인지에 대한 소개, 그리고 이 산업이 안동이라는 지리적 특성에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는지에 대한 부가적인 설명이 있다면 보다 훌륭한 IR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임팩트스퀘어 도현명 대표: 협동조합은 조합원이 하나로 뭉치기 좋은 환경을 갖췄지만, 의사 결정이 느리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렇듯 장단점이 뚜렷한 협동조합은 투자 유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별도의 법인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등 하이브리드식의 접근이 필요합니다.
두 곳의 사회적 기업과 임팩트 투자자들이 나눈 더 자세한 이야기는 SOVAC IR Room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R Room 시즌2 Episode.2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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