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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가치] SK의 손길로, 노후 공간이 달라졌어요!

2021.07.29

사람은 누구나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머물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주변엔 최소한의 주거 조건도 갖추지 못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보다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SK 그룹이 나섰습니다. 

노후 공간에는 새 생명을, 이웃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은 SK 그룹의 착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보금자리와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따뜻한 선순환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018년부터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사랑의 집수리'는 SK인천석유화학, 인천광역자활센터, 서구노인복지관, 자활기업이 연계해 인천 서구지역 저소득층 어르신의 낡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입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사랑의 집수리' 기금 마련을 위해 '1% 행복나눔'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은 매달 기본급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SK인천석유화학은 구성원 기부금과 같은 금액을 더해 '사랑의 집수리'에 전달합니다. 한 가구 당 소요되는 평균 수리비는 330~350만 원 가량으로, 사업 첫 해인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80가구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를 선물했습니다.

(좌)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 참여하는 자활 사회적 기업 ‘대성하우징협동조합’ 구성원들의 작업 현장
(우) 베란다 샷시 수리 후 달라진 모습을 살펴보는 수혜가정 홀몸어르신


집수리는 자활(自活)기업인 ‘대성하우징협동조합(이하 대성하우징)’이 맡았습니다. 자활기업은 수급자 및 저소득층이 공동으로 출자해 협동조합 방식으로 운영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나누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합니다.


대성하우징은 지난 2013년 인천광역자활센터의 도움으로 회사를 설립했으며, 현재 직원 10여 명에 연매출 10억 원을 기록하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천장에서 쥐가 나오고, 쓰레기로 가득 차 발 디딜 틈 없던 집에서 지내던 어르신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인사하실 때면, 마음 한 구석이 뭉클해지곤 합니다.
외롭고 적적하신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치유해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책임감을 갖고 일하겠습니다.”
- 대성하우징협동조합 윤경인 이사장


새롭게 거듭난 집 곳곳에는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SK인천석유화학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전력생산에 드는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백열전구를 LED 등으로, 여러 번 밸브를 돌려야 하는 로터리식 수전밸브는 작동이 간편한 레버식으로 바꾸었습니다.


SK인천석유화학은 홀몸어르신의 마음까지 보듬고자 수혜 가구에 꾸준히 찾아가 말동무가 되어드리고, 생활에 어려운 점을 살피는 ‘힐링 A/S’ 프로그램도 진행 중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던 지역 소외계층을 향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 어쩌면 SK인천석유화학이 선물한 것은 궂은 비바람 속에서도 버틸 수 있도록 돕는 튼튼하고 건강한 마음이 아닐까요?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공부하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06년부터 지역별 고객센터(서울, 수도권, 영호남)를 통해 조손가정, 차상위계층 가정 등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쳐왔습니다. 하자보수 작업 담당 구성원이 재능기부 형태로 도배∙장판∙타일∙변기∙세면대∙주방 싱크대 교체 등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지금까지 총 5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올해부터는 '행복공간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해 저소득층, 장애인 시설 등 취약계층 지원 시설로 대상을 넓혔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인천 만석동의 ‘기찻길옆 작은학교’. 이곳은 故 이일훈 건축가가 누구나 들어와서 공부하고 하늘을 바라보고 동네를 살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만든 공간입니다. 

얼기설기 대충 지은 듯 하지만 공간을 잘게 나눠 학습실은 물론, 옥상 마당과 동네를 조망하는 쌈지마당까지 알차게 들어찼습니다. ‘기찻길옆 작은학교’는 한국 현대건축의 특색있는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김중미 작가의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배경이 되기도 했습니다.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 현장에는 양재웅 SK에코플랜트 에코스페이스OXG장을 비롯한 SK에코플랜트 구성원,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함께 해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시설 노후가 심해 빗물이 새는 등 즉시 보수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6월 7일부터 11일까지 닷새간 진행된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을 통해 ▲잦은 누수가 발생하는 건물 내외벽에 방수공사 및 도장작업 ▲바닥데크 시공 ▲실내 바닥 장판 교체 ▲창호, 전등, 욕실 등의 개선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모델하우스 전시품(양변기, 세면기, 비데, 수전 류, 조명, 콘센트, 스위치) 및 AS현장 잉여자재(타일, 위생도기, 조명) 등을 활용하며 폐기물 절감에도 앞장섰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7월과 8월에 예정된 행복공간 환경개선 활동은 잠시 연기됐지만,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꿈을 펼칠 그날을 그리는 SK에코플랜트의 발걸음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보수작업 이후 공부방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누구나 들어와서 공부하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셨던 故 이일훈 건축가님의 설계취지를 보존하면서도, 꼭 필요했던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기찻길옆 작은학교 선생님



아이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권을 위한 협력의 힘


SK 그룹이 주도하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는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행복얼라이언스 중 주거 복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원을 가진 9개 멤버사(한미글로벌, SK하이닉스, 일룸, 전자랜드, 이브자리, SK매직, SKC, 티앤씨재단, 행복나래)는 아이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티앤씨재단이 도시락을 지원하는 경기 광주시, 이천시 지역의 결식우려아동 중 거주 조건이 열악한 아동의 집을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행복나래’와 한미글로벌의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은 수혜아동 거주환경 현장 답사부터 집수리와 사후 서비스를 총괄하는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을 맡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도배, 장판을 지원하고, SKC, SK매직, 일룸, 이브자리, 전자랜드 등 5개 기업은 단열필름, 가전, 가구, 이불 등을 공급하는 등 생활 환경 전반의 질을 올리고자 의기투합했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와 9개 멤버사가 함께 진행한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 후 변화한 수혜아동의 방

 
이렇게 빚어낸 협력의 시너지로, 경기 지역의 다문화 저소득 가정, 기초수급지원 가정, 청각장애 가정 등 총 5곳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했습니다. 아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는 멤버사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아이들이 행복하게 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보금자리가 만들어졌습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하반기에도 다른 지역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하기 위해 다양한 멤버사와 활발한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다양한 기업/기관들과 손을 잡고 아이들을 위한 행복안전망을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또 다른 행복을 전달할 수 있는 사회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식사, 주거, 교육, 법률 문제 등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동이 마주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마중물이 되겠습니다.”

- 안홍철 매니저 행복나래 얼라이언스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은 공간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희망을 전하는 일입니다.

앞으로도 SK 그룹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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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같이 가치] SK의 손길로, 노후 공간이 달라졌어요!
등록일 2021.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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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출처 Magazine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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