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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Monthly SOVAC을 짧고 간결하게 카드뉴스로!
2월 Monthly SOVAC <사회적 가치로 세상에 액셀을 밟아라>를 시청하고인스타그램 댓글로 퀴즈의 정답을 남겨주세요!Tip! 정답과 함께 친구까지 소환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져요~* 이벤트 기간 : 2023년 2월 22일(수) ~ 2023년 3월 21일(화) 18:00▶이벤트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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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hly SOVAC] 사.진.기! 첫 편! 사회적 가치로 세상에 액셀을 밟아라! mysc & 사회연대은행
SOVAC의 첫 시리즈 콘텐츠~! 사회적 가치에 진심인 기업을 소개하는 ‘사.진.기’ 조충현 아나운서가 1일 인턴으로 입사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기관, 기업들을 낱낱이 속 시원하게 소개할 ‘사.진.기’의 첫 번째 만남 Go~Go~📸첫번째 시간은 기업이 빠른 시간 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액셀러레이팅하고 있는 중간지원조직을 찾아가 봅니다.✔인큐베이팅, 전문컨설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임팩트 투자 기관! ‘mysc’ 소셜벤처, 사회적 기업에게 투자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적으로 성장시킨다?!또 그들에겐 좀 더 특별한 조직문화가 있다는데…✔금융컨설팅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사회적 기업,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사회연대은행’고금리 시대에 기본 금리가 0%...? 과연 사실일까??처음엔 자금대출로 시작해서 이젠 후원으로… 신뢰가 기본인 사람들을 만나본다.사회적 기업 생태계 내에서 진정성을 갖고 활동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 두 기업을 만나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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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가가 꿈꾸는 편리함으로 변화하는 세상
친환경도 편리하게 할 수는 없을까?사회혁신 프로젝트 팀 유어웰컵은 이런 질문에서 출발했습니다.유어웰컵은 우리가 직접 다회용 컵을 들고 다니지 않아도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회용 컵 공급, 수거, 세척을 모두 진행해주는 스타트업입니다.누구나 쉽게 친환경을 실천하는 세상을 그리는 연세대학교 학생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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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창업을 위한 투 트랙 지원 방안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서는 그 지방을 매력적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죠?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청년들의 역할, 로컬 크리에이터!'로컬 크리에이터'로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청년의 역할에 주목한 행정학과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영상,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로컬 창업을 위한 투트랙 지원방안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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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 패션 문제 해결?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
패션 산업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심한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산업이라는 점, 알고 계셨나요?패션 산업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지속가능한 소재를 채택하는 것은 물론 노동 환경까지 고려한 패션 브랜드를 기획해보았습니다!빠른 주기로 유행하는 트랜드 상품들로 과잉 생산, 소비, 폐기되는 환경적 윤리적 측면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속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소재, 생산, 판매까지! 함께 보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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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ESG] ESG 어떻게 평가할까?
ESG 경영을 하기 위해서는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비재무적 성과에도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문제는 '어떤 기준에 맞춰 ESG 경영 성과를 측정하느냐'입니다. ESG가 왜 기업 평가의 기준으로 떠올랐으며, 어떤 방식으로 측정해 비교하는지, 그리고 기업은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알아봅니다.코로나19 팬데믹은 세계경제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올해 1월, 세계은행(World Bank)은 '2020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4.3%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지난해 6월 "올해 세계경제가 2차 세계대전 이후 최악의 불황이자,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3배가량 가파른 경기 침체기가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혼란 속에 허점을 드러낸 사회 안전망, 그리고 앞으로 다가올 예측 불가능한 위기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기업 경영 방식의 변화를 불러 일으켰습니다. 시장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해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성과를 평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ESG의 급부상과 더불어 ESG 활동과 기업 가치의 상관관계를 밝히기 위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ESG 성과가 높은 기업이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효과도 크다는 점을 알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Bank of America의 'ESG from A to Z' 보고서 입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MSCI ESG 점수가 높은 20% 기업과 점수가 낮은 20% 기업의 주가 프리미엄 격차는 약 5배 이상 벌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밸류에이션(Valuation): 특정 자산이나 기업의 현재 가치를 평가하는 일또한, ESG 성과가 높은 기업은 변동성에도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던 2018년 MSCI ESG Leaders 지수의 수익률은 -9.5%로 MSCI 글로벌 지수의 수익률인 -11.2%를 상회합니다. 곧 ESG 성과가 높은 기업일수록 위기에 강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렇듯 ESG 성과는 투자자 입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주요 지표이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하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올랐습니다.전 세계적으로 300개가 넘는 ESG 평가 기준이 있습니다. 그중 글로벌 ESG 지수 개발에 선도적인 평가사는 바로 MSCI입니다. MSCI의 ESG 평가 모델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는 10대 주요 분야*, 35개 이슈에 근거해 기업의 ESG 성과를 평가합니다. 또 다른 주요 지표로는 글로벌 금융정보사 다우존스(S&P DOW Jones)와 스위스의 자산관리사 로베코샘(RobecoSAM)이 개발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가 있습니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MSCI와 다르게 기업이 작성한 설문지를 기반으로 ESG 성과를 평가합니다. *MSCI ESG 평가의 기준이 되는 10대 주요 분야: 환경(기후변화, 자연 자본, 공해 및 폐기물, 환경적 기회) / 사회(인적자본, 제품에 대한 책임, 이해관계상충, 사회적 기회) / 지배구조(기업 지배구조, 기업 행동)향후 ESG 평가 기관 및 지표의 수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문제는 각 기관/지표별 평가 방식이 다르다 보니 결과도 상이하다는 점입니다. 스테이트 스트리트(STATE STREET)는 동일 기관에 대한 각 기관의 평가를 비교분석한 'ESG 데이터 제공기관별 ESG 점수 상관계수'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업에 대한 각 기관별 ESG 평가에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렇다 보니 어떤 ESG 평가 기준을 신뢰해야 하는지에 대한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이렇다 보니 ESG 평가 체계를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 각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제회계기준(IFRS)을 제정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ESG 회계 기준을 제정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표준위원회(SSB)'를 출범했습니다. 세계경제포럼(WEF) 역시 글로벌 4대 회계법인(딜로이트, EY, KPMG, PWC)과 함께 'ESG 보고 간소화'를 위한 표준화 된 ESG 기준을 세우고자 노력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SK그룹은 글로벌 기업들과 ESG 측정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를 설립해 ESG 평가 지표의 글로벌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좌) 지난해 10월 28일 'ESG 측정과 회계반영'을 위한 국제적 논의가 이뤄졌던 VBA 2020 Korea 현장 (우) VBA 2020 Korea에서 축사를 전한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H. E. Maria CASTILLO FERNANDEZ) 주한 EU 대사 전문 기관의 ESG 평가 결과는 투자자들의 투자 전략 및 의사결정 수립의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금융사들은 대출, 보증, 투자 심사 시 ESG 요소를 고려하는 추세입니다. 기업간 M&A 시에도 ESG 평가 결과가 대상 기업의 가치를 산정하는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이렇듯 전세계적으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자금 유입이 높아지고 있으며, 기업이 자금을 조달할 때에도 ESG 평가 결과는 중요한 요인이 됩니다.그동안 많은 기업의 ESG 경영은 리스크를 관리하는 수준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미래 경영환경에서는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 선제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야 합니다.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1) 구성원 전반에 걸친 'ESG 경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 되어야 합니다. 2) 또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을 고려해 ESG를 비즈니스 경쟁력으로 내재화하는 전략과 실천 방안도 수립해야 합니다. 그리고 3) ESG 경영 추진 결과를 내·외부에 적극 공유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공감 할 수 있어야 합니다.ESG는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인 흐름입니다. ESG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기업은 생존의 위협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 ESG 평가를 스스로 진단하고 전략 수립의 지표로 활용하는 기업은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을 견고히 다질 것입니다. 불확실성이 커지는 세상에서 꾸준히 성장동력을 모으고 새로운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ESG 경영 실천이 절실한 때입니다.참고자료.삼정KPMG 경제연구원 <ESG의 부상,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키움증권 <ESG, 금융시장에 밀려오는 거대한 물결>신한금융투자 <컨센서스를 활용한 기업별 ESG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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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사회적 기업] 친환경 2차전지, 그리너지가 만들었습니다!
친환경 2차전지를 개발하는 벤처기업 '그리너지'를 아시나요?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는 납산축전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창업 늦깎이가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하는 도전이었지만, 방 대표의 열정은 충·방전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리튬티타늄화합물(LTO)전지' 개발로 이어졌습니다. ‘엔지니어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는 사명으로 시작한 방 대표의 도전이, 2차전지 생태계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그리너지는 이 세상을 어떻게 바꾸고 있을까요?*해당 인터뷰는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생활 방역 지침을 준수하였습니다. 촬영 외에는 참여 인원 모두 마스크를 착용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엔지니어가 스타트업 대표 되다!'그린 엔지니어가 숙명과도 같았죠'현대자동차, 테슬라, 애플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에서 내연기관 및 전기자동차 엔지니어로 근무했던 방 대표는 어느날 자동차용 납산축전지(납과 황산을 사용하는 2차전지)에게서 풀어야 할 숙제를 발견했습니다. 자동차의 주요 전력공급원인 납산축전지는 저렴한 가격에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주 원료인 납(Pb) 성분이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우수한 전압과 용량을 자랑하는 리튬이온전지가 개발됐지만, 고온·외부충격·과충전으로 인한 폭발과 화재 위험이 있고, 영하의 온도에서 충전이 어려워 납산축전지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납산축전지를 재활용하기 위해서는 사람이 일일이 분해 후 세척하는 작업이 필요한데요.이 과정에서 개발도상국의 인력이 보호장비도 없이 무방비로 투입됩니다.납산축전지보다 효율이 좋은 니켈카드뮴전지에도 유해물질인 카드뮴(Cd)이 포함돼 있고요.환경을 죽이든, 사람을 죽이든 결국 누군가에게 악영향을 끼치는 것이죠.”- 방성용 그리너지 대표해결해야 할 문제를 발견하자 창업을 망설일 이유가 없었습니다. 방 대표는 ‘기필코 답을 찾아낸다’는 엔지니어의 뚝심으로 늦깎이지만 창업 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2017년 3명의 엔지니어가 모여 시작한 그리너지는 전체 직원 23명 중 90% 이상을 엔지니어로 구성하고 차세대 2차전지 개발을 위한 야심찬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LTO전지의 놀라운 힘‘극한 상황에서도 OK! 꿈은 현실이 됩니다’그리너지가 가장 먼저 풀어야 했던 숙제는 기존의 납산축전지와 리튬이온전지가 가진 단점을 극복한 2차전지를 개발하는 것이었습니다. 가볍고 에너지 효율이 좋은 금속인 리튬(Li)을 사용하면 작고 가벼운 배터리를 만들 수 있지만, 리튬의 금속 반응성이 너무 커서 폭발 위험이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자료 출처 : 오픈트레이드 유튜브 채널리튬이온전지는 리튬이온이 전해질을 통해 음극과 양극 사이를 오가면서 충·방전이 이뤄지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충전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리튬 이온이 양극과 음극 소재 안에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너지는 리튬이온이 리튬티타늄산화물을 통과할 때 내부 구조 변화가 생기고, 그로 인해 빠르게 이동한다는 사실에서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리튬티타늄산화물이 일종의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오랜 연구 끝에 그리너지는 ‘LTO(리튬티타늄산화물)전지’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LTO전지 기술 특허 및 전고체 전지 관련 특허를 5개 등록했고, PCT(특허협력조약)를 통한 9개의 추가 특허 출원 성과도 거뒀습니다. 그리너지의 LTO전지는 파우치 형태로 제작됐으며, 영하 30도에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리튬이온전지 대비 충전 속도를 10배 이상 개선했으며, 배터리 수명도 5배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문제를 인식하고, 답을 찾는 일이 숙명인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덕목은 끊임없이 도전하고 꿈을 꾸는 것입니다. 방성용 대표는 차세대 이차전지가 가져올 안전하고 건강한 세상을 꿈꾸며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 꿈은 조금씩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너지는 이번 달부터 국내 스마트도로표지판과 스마트가로등 사업에 적용될 LTO전지 양산에 본격 돌입합니다. 야외에 설치된 기존 스마트 도로표지판의 경우, 납산축전지의 자가방전 문제와 짧은 수명으로 유지보수가 어려워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였습니다. 그리너지의 LTO전지를 적용하면 추위나 더위 등 날씨에 구애 받지 않아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국방기술품질원과 저온에서도 방전되지 않는 군용 자동차 전지를 개발했으며, 올해 말부터 강원도 군부대와 실차 평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성과는 아직 시작에 불과합니다. 그리너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가 적용되고 있는 전기차나 스마트기기와 같은 주류 시장은 물론, 극한의 상황을 견뎌야 하는 중장비와 군용차량, 고속철도, 선박, 버스, 구조 로봇 등 성장성이 높은 다양한 분야에서 LTO전지가 선보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리너지는 혹독한 환경에 노출된 산업용 및 특수목적 배터리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입니다. 실패해도 다시 도전하는 정신'이 시대의 기업가라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야 합니다' 굳이 ‘사회적 기업’이라는 타이틀을 달지 않아도, 기업의 방향이 자연스럽게 사회적 가치와 연결되는 그리너지. 방 대표는 늦은 창업이 오히려 그리너지만의 또 다른 경쟁력이 되었다고 말합니다. 관련 분야에서 15년 이상 풍부한 기술력과 현장 경험을 쌓은 덕분에 문제의식이 생겼고, 이를 기반으로 개선 방향도 보다 빠르고 선명하게 잡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던 안정적인 회사를 과감하게 그만둘 수 있었던 힘. 그것은 세상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고, 바꿔야 한다는 확신이었습니다. (좌) 올해의 SPC 어워드에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KOTRA상을 수상한 그리너지(우) 올해의 SPC 어워드 KOTRA상 수상을 기념해 방성용 대표가 직접 제작한 그리너지의 기념 굿즈들혁신적인 기술과 임팩트 있는 소셜미션을 갖춘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든든한 조력자의 적극적인 지지와 믿음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고, 함께 하는 구성원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그리너지의 소셜미션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방법에 대한 방 대표의 고민도 늘었습니다. 그러던 중, 서울시 소셜벤처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SK 그룹의 사회성과인센티브(이하 SPC)에도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6월, 그리너지는 올해의 SPC 어워드에서 글로벌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우수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KOTRA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리너지가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의 의미를 대외적으로뿐만 아니라 내부의 구성원들과도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 대표는 격려와 축하의 마음을 담아 텀블러, 가방, 공책, 연필 등 그리너지의 자체 굿즈를 제작해 23명의 구성원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습니다. 베테랑 엔지니어로서 전도유망한 대기업과 글로벌 유니콘 기업들을 거쳐오며 방 대표가 깨달은 사실은,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기술은 뛰어난 성능뿐만 아니라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기술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너지를 이끌어가는 요즘, 그는 이러한 생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더욱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차세대 이차전지를 개발해 세상에 이로운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이고 싶다는 각오. 그 각오를 실현하기 위한 과정은 지난하고, 때로는 잦은 실패로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방 대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실패해도 괜찮은’ 도전에 뛰어들길 바란다고 말합니다. 방 대표는 창업가들이 혹여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서서 ‘언제나 실패에 도전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꿈꿉니다. 늘어나는 시장 규모에 비해 아직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배터리 시장. 앞으로 그리너지가 맞닥뜨려야 할 문제는 해결해온 문제들보다 훨씬 많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리너지의 열정이라면, 결국 해결책을 찾아낼 것입니다.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라는 영화 인터스텔라 속 한 마디처럼 말입니다. “엔지니어는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입니다.그리너지는 앞으로도 에너지 발전부터 저장, 사용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혁신 기술로 풀어보고자 합니다.지금은 비록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거나, 널리 이름을 떨친 회사는 아니지만 언젠가 우리가 만든 작은 변화가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확신합니다.그 길이 비록 멀고 어려울지라도, 계속해서 도전해야겠죠.지구상의 에너지 이슈를 치열하게 고민하고 해결하는 회사로 거듭날 저희의 발걸음을 묵묵히 지켜봐 주시고, 많이 격려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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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ESG] ESG 경영의 불가피한 과제, Net Zero
ESG 경영의 핵심 실천 과제 중 하나는 'Net Zero'입니다. 많은 기업들이 Net Zero를 선언하고 목표를 지정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SK도 올해 확대경영회의를 통해 Net Zero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Net Zero의 의미와 등장 배경, 중요성, 그리고 Global 동향과 우리 그룹의 실천 방안에 대해 알아봅니다.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Net Zero와 탄소 중립의 차이점이 궁금한 구성원▶국제사회와 글로벌 기업의 Net Zero 전략이 궁금한 구성원▶SK의 Net Zero Policy를 알고 싶은 구성원Net Zero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해 순(Net)배출을 0(Zero)으로 만드는 것을 뜻합니다. Net Zero와 탄소중립의 개념은 종종 혼용되곤 합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 개념은 *6대 온실가스 중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에 관한 부분만을 다룹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상쇄할 정도의 이산화탄소 흡수 대책을 세우거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개념적으로 상쇄, 중립을 실현한다는 의미입니다. Net Zero는 6대 온실가스 모두의 순배출을 제로화하고, 산림 조성 등을 통해 흡수량을 늘리는 활동을 포함합니다. 둘은 유사하고 밀접한 의미를 지녀 함께 사용되곤 하나, Net Zero는 탄소중립에 비해 넓은 범위의 배출 저감 및 실질적인 기후행동을 요구합니다.*6대 온실가스 : 교토의정서에서 온실효과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규정한 온실가스.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수소불화탄소(HFCs), 과불화탄소(PFCs), 육불화황(SF6) ‘어째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야 할까?’에 대한 대답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글로벌 트렌드니까’라 답할 수도, ‘기후 위기에 대처하고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 말도 맞지만, 보다 정확한 대답은 'Net Zero는 기업의 생존 문제로 직결되는 핵심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범국가적 배출 감축 합의에 발맞춤매년 400조원 규모의 경제손실을 미치는 기후재난은 모든 인류가 우려하는 문제입니다. 지난 2015년, 국제사회는 지구의 평균 온도 상승을 2℃ 아래에서 억제하고, 1.5℃를 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파리협정*을 채택했는데, 그 시행 원년이 올해인 2021년입니다.이를 위해 탄소국경조정*과 같은 정부 규제들이 빠르게 제도화되고 있으며, SBTi*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들이 출범하여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들이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공표하고 이행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으며, 온실가스 감축 시나리오를 정교화하고 있어 기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노력 요구가 강화될 것입니다.* 파리협정(파리기후변화협약) : 2015년 12월, 파리에서 열린 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시 195개 당사국이 채택한 협정.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90% 이상을 차지하는 195개국 모두가 감축 목표를 지켜야 함* 탄소국경조정 : EU로 수입되는 제품 중 이산화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조치* SBTi : WWF(세계자연기금), CDP(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 UNGC(유엔글로벌콤팩트), WRI(세계자원연구소)가 발족/공동 운영하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 initiative)로, 기후위기 대응과 파리협약 목표 달성을 위해 각 기업에 과학적 데이터 기반 온실가스 배출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시행토록 지원Financial Society의 압박 강화시장과 투자자들도 위기를 의식하고, 기업의 기후행동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지 않는 경영자의 연임에 반대하고, 투자 철회를 선언하겠다고 밝힌 사실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NZBA 창립에 참여한 43개 글로벌 금융기관 글로벌 은행들도 탄소중립은행연합(NZBA·Net-Zero Banking Alliance)을 결성해 친환경 기술 보유 기업에 금융 지원을 늘리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NZBA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그룹으로, 앞서 UN이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인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총회(COP26) 대비해 만든 ‘탄소 중립을 위한 글래스고 금융 연합’(GFANZ)의 은행 부문 연합체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KB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이 창립멤버로 가입했습니다. G20 국가들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들의 협의체인 FSB(Financial Stability Board)는 2015년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 TCFD)를 설립해 기업들의 기후 관련 전략 정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FSB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기회를 조직 위험관리 및 의사결정에 반영토록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종합금융사 ING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지 않는 기업을 상대로 대출 압박을 가하고, 석탄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회사에 대한 대출을 중단하는 등의 행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Net Zero 전략에 따른 기회와 혜택 변화하는 시장에 무대응 또는 소극적 대응을 하는 기업은 여러 리스크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에 따라 Net Zero 이행 분위기는 강화되고 있습니다. 여러 환경규제 강화 및 탄소국경조정세 도입은 새로운 무역장벽으로 작용될 수 있으며, 탄소배출 비용의 가파른 상승은 기업의 재무 Risk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Net Zero 전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새로운 기회와 혜택이 될 수 있습니다. Net Zero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기업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Risk Management와 신규사업 발굴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Net Zero의 불가피성을 인식한 Global 기업들도 하나 둘 씩 Net Zero를 선언하고, 감축 목표 지정에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식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가고 있습니다. 가장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곳은 실리콘밸리입니다. 애플은 2030년까지 공급망 및 제품 생산에 있어 탄소 발자국 제로화를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탄소중립을 달성한 마이크로소프트는 205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즉 기존에 배출한 탄소까지 없애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글 역시 2030년을 목표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자동차·항공 업계도 탄소 배출량 저감 및 전기차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계획을 밝히고 있습니다. 포드 자동차는 자동차 업계에서 처음으로 2050년까지 차량 사용량과 공급망, 공정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GM은 2035년까지 차량 라인업을 모두 전기차로 채우고, 이를 통해 2040년 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세계 최대 항공회사로 꼽히는 미국 델타 항공, 영국 브리티시 에어웨이즈, 호주 콴타스도 각각 Net Zero 달성 목표를 수립 및 선언했습니다.Global 석유화학 기업도 탄소배출량 감축 목표를 지정하고 BM 혁신 등을 통해 Net Zero를 실천하겠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국 석유기업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화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CEO가 직접 사업의 초점을 청정에너지로 옮길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SK는 어떨까요? 2021 확대경영회의에서 SK 멤버사의 CEO들은 Net Zero에 대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Net Zero 세션에서는 SK그룹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을 점검하고, Global 기준에 준하는 수준의 Net Zero 추진 계획을 논의하며 달성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습니다. SK는 국가 탄소중립 목표(2050년)보다 선제적으로 Net Zero를 달성할 수 있도록 ‘2050-α’라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또한 6대 온실가스 뿐 아니라 2023년에 규제대상으로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NF3(삼불화질소)까지 선제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며, 멤버사별/업종별로 Global 기준을 참고하여 Scope 1, 2*를 넘어 Scope 3*인 밸류체인 전체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해나갈 계획입니다. *Scope 1-2-3 : GHG 프로토콜(온실가스 회계처리 및 보고기준)에서 정의하는 온실가스 배출 범위Scope 1 : 기업이 직접 운영 및 보유하고 있는 제조설비에서 발생하는 직접 온실가스 배출Scope 2 : 기업이 소비하는 전기, 열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간접 온실가스 배출Scope 3 : 원료 공급, 제품 사용, 처분, 운송 등 기업의 전 밸류체인에서 발생하는 모든 간접 배출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적용 및 실시 중입니다. SK는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한 효율 개선, 전기 보일러로의 교체 작업, 전기차 전환 등의 직접 감축 노력은 물론이고 RE100 추진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숲을 조성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등의 상쇄 방안까지 실천하면서 Net Zero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도 준비 중입니다. 각 멤버사는 중간 목표를 설정, 관리하게 되며,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한 진행과정과 결과를 지속가능보고서, TCFD, CDP 등의 온실가스 정보 공개 관련 Global 기준에 맞춰 매년 공표할 예정입니다. Net Zero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기본 과제라 할 만큼 부각되고 있으며, 거스를 수 없는 세계적 흐름이 됐습니다. 이런 추세에 따라 Net Zero를 선언하고 있는 기업들은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구체적인 이행 목표나 계획에 대한 부분이 빠져 ‘그린 워싱*’에 그치고 있는 기업도 많습니다. 진정성과 의지를 지닌 기업의 행동은 기후위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SK는 확고한 실천 의지와 진정성을 통해 Net Zero 달성, 나아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그린워싱 : 실제로는 환경적이지 않지만 마치 친환경적인 것처럼 홍보하는 ‘위장환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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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ESG] ESG 경영을 위한 5가지 핵심 Agenda는 무엇일까?
코로나19 위기는 기업의 가치를 판단하는데 본질적인 변화를 일으켰습니다. 이제 ESG는 '실천하면 좋은 부수적인 가치'가 아닌 '생존과 직결된 필수 가치'입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기업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경영 체계를 ESG 중심으로 재설계해야 합니다.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전략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기업이 고려해야 할 5가지 핵심 Agenda를 알아봅니다.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ESG 트렌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한 구성원▶ESG 경영을 실천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구성원▶ESG 실천 전략에 대해 고민 중인 모든 구성원“우리는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We will find a way. We always have)”.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는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가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지구를 배경으로 시작합니다. 영화 속 정부와 기업, 경제 시스템은 붕괴하고, 인류는 환경파괴에 대한 혹독한 대가를 치르며 종말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인류는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으로 이주하는 것에서 생존의 답을 찾습니다.인터스텔라의 배경은 영화적 상상력에 기반하지만, 동시에 인류가 눈앞에 둔 위기에 대한 경종을 울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은 국경폐쇄와 락다운(Lock down, 이동제한령)을 비롯해 사업장 셧다운과 공급망 붕괴, 감염으로 인한 생존의 위협 등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인터스텔라'와 다르게 현실 속 인류는 지구와 공존하는 더 나은 해결책을 실행하고 있다는 점입니다.(좌) 이상기후로 인한 먼지폭풍과 식량 부족 현상으로 멸망해가는 지구를 그린 영화 '인터스텔라'의 한 장면(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임시로 마련한 인도 뉴델리의 노천 화장터플라스틱 홍수, 기후 변화, 코로나19 등 인류는 상생과 공존을 무시한 이기심이 결국 스스로를 파괴시킨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그렇기에 인류는 과거의 성장 방식에서 탈피하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기 위한 방법을 찾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장은 ESG 중심으로 패러다임 대전환을 겪고 있습니다.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재무적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은 코로나19 이후 찾아온 새로운 현실에서 생존하기 어렵습니다. 선도적인 기업은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위해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 등 비재무적 가치를 중시하는 ESG 경영 전략을 수립 및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업은 어떻게 ESG 경영을 실천해야 할까요? 먼저 기업의 경영체계를 ESG 기준에 맞춰 재정립해야 합니다. 즉, ESG에 대한 기업의 비전과 목표가 먼저 설계돼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전략과제 도출을 위해 핵심 Agenda를 검토해야 합니다. ESG 경영 5대 Agenda로는 ▲규제 ▲Financing ▲M&A ▲기술 ▲기업 보고(Corporate Reporting)를 꼽을 수 있으며, 기업은 이에 대한 대응과 전략 수립이 필요합니다.먼저 규제 측면에서 살펴보면, 각국 정부는 ESG에 대한 권고를 넘어 관련 규제와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도화하고 있습니다. EU는 2024년부터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인권보호 실사 의무화를 추진할 예정이며, 미국도 ESG 관련 수입 규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도 2025년부터 ESG 정보 공시를 단계적으로 의무화하는 등 ESG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입니다.Financing 측면에서 보면 ESG가 자금 조달과 투자 기준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ING, 프랑스의 BNP파리바(BNP PARIBAS) 등 글로벌 대형 은행 중심으로 지속가능연계대출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주요 은행도 ESG 요소 도입을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블랙록(BLACKROCK), 뱅가드(Vanguard), SSGA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연기금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ESG 요소를 강화하는 중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연금도 2022년 전체 기금의 50%를 ESG 기반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M&A '딜 소싱(Deal sourcing, 투자처 발굴)'과 밸류에이션(Valuation, 기업가치평가) 과정에서도 ESG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최근 전기차 소재, 폐기물 처리 등 ‘환경’ 테마에서 대형 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2020년 거래액 5,000억 원 이상의 국내 대형 M&A 중 40% 이상이 ESG 관련 M&A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ESG 선도 기업들은 딜 소싱 시 환경오염 유발, 사회갈등 조장, 경영진의 비리 등에 대한 기업 스크리닝을 강화하고 있으며, 반환경적, 반윤리적, 비인도적 사업에 대한 매각도 검토하는 중입니다.글로벌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에 ESG 요소를 접목해 기업이 직면한 비즈니스 혁신 및 사회ᆞ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구글은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개발(Advancing AI for Everyone)’이라는 슬로건 하에, AI를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인류가 직면한 난제 해결에 힘쓰고 있습니다. 애플은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모든 부품들을 데이지(Daisy)라는 로봇을 통해 원재료부터 하드웨어 부품까지 모두 재활용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고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입니다.기업 보고 시에도 ESG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KPMG가 전 세계 52개국 5,200개 기업의 기업 보고 동향을 조사한 결과 국가별 매출 상위 100개 기업의 80%가 지속가능성 보고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보고율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ESG 등 지속가능성 정보를 제3자로부터 인증받는 기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ESG 정보공시를 통해 자사의 경제, 환경, 사회적 영향을 종합적으로 진단할 수 있고 평가기관과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ESG 경영은 리스크 관리를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성장 동력입니다. ESG 경영을 내재화하는 기업은 ‘기업가치 제고’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ESG 친화적인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는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이는 기업의 투자 확대, 자본조달 비용 감소, 기업 이미지 개선으로 연결돼 기업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것이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입니다.현재 수많은 글로벌 기업이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SK그룹 역시 국내 ESG 경영을 선도하며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적극적입니다. ESG 경영의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핵심 Agenda를 선별해 대응 전략을 내재화하는 기업이 미래 경영 환경에서 생존할 것입니다. 석기시대는 돌이 없어서 사라진 것이 아닙니다. 이제 ESG는 사회와 이해관계자 요구에 따른 수동적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발전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 선택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글. 김정남 삼정KPMG 전략컨설팅그룹 ESG & Strategy 부문 상무임두빈 삼정KPMG 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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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톡] 글로벌 입맛을 사로잡은 대체식품의 매력
'대체식품(Sustainable Food)'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대체식품 열풍은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유명 크리에이터와 MZ세대는 물론 정재계 인사까지 큰 관심을 보이는 중입니다. 대체식품이 주목받게 된 배경과 시장의 움직임을 짚어보고, 대체식품과 관련해 SK 그룹은 어떤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지 알아봅니다.대체식품, ESG타고 미래먹거리로 떠오르다혹시 미닝아웃(Meaning Out)을 아시나요? 미닝아웃은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을 결합한 신조어로, 소비를 통해 개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을 표출하는 것을 뜻합니다. 넓게는 정치적·사회적 신념이나 가치관·취향·성향·주장 등을 밖으로 드러내는 행위를 포함하며, 이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성향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MZ세대의 가치지향적 성향에 힘입어 급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 중 하나가 대체식품입니다. 그동안 대체식품은 '채식주의자를 위한 식품' 혹은 '특이하고 신기한 식품' 정도로 인식됐으나, 이제는 건강과 사회적가치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ESG의 대중화도 대체식품의 인기를 한껏 끌어올린 요소입니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습니다. 전세계적인 위기를 겪으며 환경과 기후는 기업과 소비자의 공통 관심사가 되었습니다. 식품 산업은 지구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전세계 온실가스 발생량 중 농축산업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24%에 달합니다. 전세계 담수 사용량의 70%, 가용 토지의 50%가 식량 생산을 위해 사용되며, 이에 따른 수자원 및 토지의 오염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일반 육류 생산 과정에서는 전염병을 비롯한 동물성 식품 안정성 이슈와 생태계 파괴, 동물 복지 등의 여러 사회 문제가 발생합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는 동물에 기반한 축산업 대신, 콩·버섯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이나 첨단 미생물 발효 기술로 단백질을 만드는 대체식품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대체식품은 ▲식물 기반 대체식품 ▲곤충 기반 대체식품 ▲해조류 기반 대체식품 ▲미생물(발효) 기반 단백질 식품 ▲배양육 등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대체식품은 동물 사육 없이 안정적으로 제품의 품질과 물량을 확보할 수 있으며, 생산 과정이 친환경적이라는 점에서 기업과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체식품에 글로벌 시장 자본이 모이고 있다미국 푸드테크 전문 벤처캐피탈인 미국 에그펀더(AgFunder)에 따르면, 대체식품 관련 글로벌 투자 규모는 2016년 약 1,300억 원에서 2020년 2조 6,000억 원으로 20배 이상 늘었습니다. 미국의 컨설팅전문회사 '보스톤컨설팅그룹(Boston Consulting Group, Inc.)'과 미래식량 투자 기업 '블루호라이즌(Blue Horizon)’의 조사에 따르면 대체 단백질 식품 소비량은 2035년까지, 2020년 대비 7배 이상 확대될 전망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ESG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기 위해 대체식품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대체식품 시장 활성화 사례 대체식품은 국내시장에서는 아직 보편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체식품 선도업체들의 연구·개발 덕에 이제 대체식품은 기존 제품과 많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과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대체식품과 대중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환경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경험하는 차원에서 오늘은 대체식품을 한번 드셔보면 어떨까요? SK그룹이 투자하고 육성한 대체식품 기업들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이스라엘의 '알레프팜(Aleph Farm)'은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꽃등심 스테이크 생산에 성공하며 시장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배양육 생산비용은 2013년 1파운드당 120만 달러에서 2021년 7.5달러까지 꾸준히 하락했습니다. 비용 부담이 줄어듦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배양육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네이처스파인드(Nature’s Fynd)'는 미생물을 발효한 치즈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네이처스파인드는 미국 前 부통령 앨 고어가 설립한 '제너레이션 자산운영(Generation Investment Management)', 빌 게이츠의 '브레이크트루 에너지 벤처(Breakthrough Energy Ventures)' 등으로부터 누적 1억 6,0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네이처스파인드는 2021년 대체 크림치즈와 대체육 기반 패티로 구성된 한정 세트 제품을 판매 중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돼지고기의 50%, 전체 육류의 28%를 소비하는 국가로, 식량부족 및 기후변화의 대안으로 대체육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기존 식품 기업은 물론, 다양한 스타트업이 대체식품 사업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중국의 선도 F&B 유통기업으로 글로벌 산업 플랫폼을 구축하고 여러 식품 브랜드를 보유한 '조이비오 그룹(Joyvio Group)'도 그 중 하나입니다. 조이비오 그룹은 SK주식회사와 대체 단백질 생산 기업 투자를 추진하고 있습니다.이처럼 대체식품 시장은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와 기술 혁신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식품 산업뿐 아니라 유통, 스마트팜, 식품공장 등 유관 산업에도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SK그룹도 대체식품 시장 공략에 나섰는데요. SK주식회사에서 대체식품 투자를 담당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대체식품 시장 트렌드를 들어볼까요? SK주식회사의 대체식품 시장 공략 전략은? 대체식품 시장은 산업의 변화·확대 흐름에 따라 기존의 식품 시장을 일부 대체하며, 높은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Wellness나 환경 등에 관심이 많고 가치지향적 소비를 즐기는 MZ세대의 구매력이 증가함에 따라, MZ 세대가 대체식품의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 중입니다. 미국을 비롯한 여러 해외 시장에서는 채식주의자가 아니지만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일반적인 Flexiterian(제한적 육류 섭취를 지향하는 계층)들이 대체식품의 주 소비층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현재는 진입장벽이 낮은 식물성 재료 기반의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에는 고도화된 Biotech가 접목된 발효 또는 세포 배양 기술 기반의 대체식품들이 성장하며 대체식품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2020년, SK주식회사는 미국의 발효 기술 활용 대체식품 선도기업이자 세계 최초로 소에서 추출한 단백질 유전자로 발효유 단백질 생산에 성공한 '퍼펙트데이'에 약 540억 원을 투자하며 처음으로 대체식품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같은 분야의 유망 기업인 '네이처스파인드'에 약 290억 원을 투자하는 등 미국 내 대체식품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또한 지난 7월 26일, SK주식회사는 중국 '조이비오 그룹'과 약 1,000억 원(5.5억 RMB) 규모의 대체식품 투자 펀드를 조성을 비롯한 투자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조이비오 그룹은 호주, 칠레에서 프리미엄 과일, 해산물 분야 1위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선도 기업입니다. SK주식회사는 조이비오 그룹과 함께 식물성 고기(Plant-based Meat), 발효 단백질(Fermentation) 등 대체식품 생산 기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한, 수직농장(Vertical Farm)과 같은 유망 IT 기반 푸드테크 기업과의 사업 협력을 모색하고 있으며, 글로벌 대체식품 기업의 중국 진출을 공동 추진하고 있습니다. SK주식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발효 단백질 외에도 식물성 대체육 분야 포트폴리오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첫째로 SK주식회사는 전략적 투자자로서 지속적인 대체식품 선도 시장 및 핵심 기술을 보유한 유명 업체를 발굴하여 투자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로 구축된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을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국에 들여오고, 선도 식품 기업과의 파트너십 혹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에 속한 기업의 가치 상승을 이끌고, 아시아 대체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입니다. 배석인 PL SK주식회사 Green 투자센터SK주식회사는 ESG관점에서 정말 유망하고 새로운 영역인 대체식품 분야에 선도적으로 투자하며 Global 투자자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구성원 여러분도 대체식품에 관심을 가지고 직접 드셔보면서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SK주식회사의 노력에 많은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대체식품은 국내시장에서는 아직 보편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대체식품 선도업체들의 연구·개발 덕에 이제 대체식품은 기존 제품과 많은 유사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환경과 건강에 대한 대중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면서 대체식품과 대중의 거리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환경을 지키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경험하는 차원에서 오늘은 대체식품을 한번 드셔보면 어떨까요? SK 그룹이 투자하고 육성한 대체식품 기업들의 제품이 자연스럽게 우리의 식탁에 오르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도움. 배석인 SK주식회사 Green 투자센터 PL
IR Briefing
IR을 준비하고 있는 소셜벤처 / 사회적기업
SV News
SV/ESG 최신 뉴스와 칼럼을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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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News] 3월 4주
▶친환경 브랜드 올버즈, 세계 최초로 탄소발자국 제로 운동화 제작 ▶스타트업이 발견한 미생물, 메탄 먹어치운다 ▶EC, 2035년 이후에도 합성연료 차량은 허용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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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Column] 소셜(S)은 리스크만 있을까? S로 비즈니스 기회 잡은 소셜벤처
ESG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를 꼽아보자면 ‘리스크’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 공급망 전반의 환경∙사회 리스크를 파악하고, ESG요소와 핵심사업을 연계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듦으로써 지속가능성과 기업의 밸류체인(Value Chain)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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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ESG_Now] EU Adopts Green Hydrogen Rules
The European Commission has confirmed its position on the rules on green hydrogen. European policy media Euractiv says the executive committee has decided on the 10th (local time) to recognize nuclear power-based pink hydrogen as "low carbon hydro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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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가치 생태계의 다양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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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VAC Letter] 지구라는 집(2023 UN청소년환경총회)
세상을 바꾸는 기회, 함께 할까요? 마흔아홉번째 SOVAC Letter가 발송되었습니다. 이번 레터에는 어떤 소식들이 담겨있을지, 늘 새롭고 알찬 SOVAC Letter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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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나눔재단] 2023년 S-OIL 친환경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3/30)
최고의 경쟁력과 창의성을 갖춘 친환경 에너지, 화학 기업 S-OIL이 열매나눔재단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지원합니다. 사회적기업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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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랩] 무료 디지털 보안 진단 및 컨설팅 프로그램 참여 기관 모집 (~3/31)
무료로 제공되는 디지털 보안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조직 내 소속 활동가 및 활동의 안전을 개선하길 희망하는 비영리 또는 소셜 임팩트 조직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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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환경센터] 2023 바다쓰담 지원사업 공모 (~4/2)
환경재단,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과 함께 깨끗한 바다를 만들어 갈 환경 정화 팀을 모집합니다! 바다쓰담이란 ‘바다의 쓰레기를 담다.’의 줄임말로, 심각한 해양쓰레기 문제를 알리고 다양한 해양 보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건강한 바다, 깨끗한 지구를 위해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